반응형 드라마515 『손 the guest』 13화 리뷰 (2018. 10. 25.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3화입니다. 저번 12화가 워낙 긴박한 상황에서 끝난 고로 긴장감과 기대감과 궁금증이 최대치로 부풀려진 상태라 이번 13화를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화평이나 최윤, 길영은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니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고선배 같은 경우는 작 중의 감초 캐릭터이니 쉽게 죽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는데 충분히 예상이 가게 하면서도 몰입도를 높이는 것을 보면 드라마의 연출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13화에선 정말 저러다 누구 하나 죽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러운 장면들이 한두 번 나온 게 아닌지라... 혹시 제작진이 시청자들 통수 친다고 길영을 고층에서 떨어뜨린다거나 반전을 주기 위.. 2024. 11. 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화 리뷰 (2022. 2. 26.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7화 리뷰입니다. 올림픽으로 인한 결방 때문에 줄곧 못 본 지라 굉장히 고대하며 기다리던 드라마였는데, 3주가 참 길긴 길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회차는 좀 지루해도 상관없다는 마음으로 시청하게 되었는데요. 하지만 전혀 지루하지 않고 분량도 많았던 데다 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벙쪘다고 할까... 일단 올림픽 전 회차를 파트 1, 후 회차를 파트 2로 분류하는 것 같지만 제목을 그렇게 쓰는 것이 번거로워서 드라마 리뷰는 상관없이 순차적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왠지 드라마 시작 전 전편 줄거리를 요약하는 부분도 평소에 비하면 십여 분 정도로 길었다는 느낌인데, 아무래도 그동안 드라마의 내용을 잊을 수 있는 시청자를 위한 배려였던 걸까요? 뭐 저야, 총집편 영상.. 2024. 11. 20. 『손 the guest』 12화 리뷰 (2018. 10. 19.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2화 리뷰입니다. 전 11화가 상당히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이번 12화는 장례식이라는 상당히 우울한 분위기로 시작하는데, 사망 플래그 때문에 불안하던 할아버지는 다행히 목숨은 건진 상태. 중환자실 입원이라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상황이긴 하지만 주인공인 윤화평 입장에선 그나마 멘탈이 덜 깨질 상황이었다고 할까요. 은근히 드라마에 심하게 이입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본다고 생각은 했는데 최근 전개에서 주인공 주변의 가깝고 평범한 사람들이 해를 입는 것을 보는 건 의외로 고통스러운 편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편에서 박일도가 부리는 귀신에 의해 부마자가 된 대상이 다름 아닌 강길영과 파트너인 고선배인데 사건과 큰 관련이 없어도 강길영을 도와주는 편이고, 개그 장면을 .. 2024. 11. 19. 『정년이』 12화(최종화) 리뷰 드라마 『정년이』 12화 드디어 마지막화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기는 했지만 여성국극이라는 그동안 시대 속에서 존재했으면서도 알지 못했던 분야라는 참신한 소재에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시청자들이 직접 공연을 보는 것 같은 실감 나는 극 연출 덕에 흥미진진하게 보던 드라마였는데요. 다만 이 드라마 덕에 여성국극에 대해 일부나마 찾아보게 되면서 한때 성황을 누리긴 했지만, 시대의 흐름에 밀려 쇠퇴했다는 이야기를 본 적도 있고 이미 작중에서도 매란국극단의 존립 여부가 위태로운 내용이 전개되고 있어 과연 결말이 어찌 날까 궁금해지기도 했습니다. 시대 흐름에 맞춰 국극단도 점차 저물어가는 모습으로 고증을 할지, 아니면 드라마만의 허용으로 좀 더 희망찬 엔딩이 날지 그도 저도 아니면 하이라이트.. 2024. 11. 17. 『열혈사제 2』 4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4화 리뷰입니다. 4화의 본방은 사정이 있어 사수하지 못하고 하루 지나서야 재방송을 통해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3화까지가 드라마의 도입부에 불과했다면 이번 4화는 빌런 중 하나인 김홍식이 성당을 찾아오면서 주인공인 김해일이 필연적으로 엮이게 된다는 것을 암시해 줬는데요. 여기서 드라마의 전개가 빠르다고 생각한 게 김홍식이 자신들을 쫓으며 방해해 온 신부로 위장한 인물(실제로는 신부가 맞지만 조직 입장에선 착각할 만한)이 김해일이라는 걸 알아차리는 장면이 금새 나왔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김해일 입장에서 성당을 찾아온 김홍식을 보면서 촉으로 위험한 인물이라는 걸 감지했을 뿐, 그가 보스라는 걸 파악한 상태는 아니며 문제의 병이 발발한 상태에서 막판에 김홍식의 부하들 - 라오스 쪽 .. 2024. 11. 17. 『열혈사제 2』 3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3화 리뷰입니다. 일단 전편에서 김해일과 구대영은 구담구에 마약을 제공한 부산 불장어를 잡으러 왔다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마약수사팀에게 포위되는 것으로 끝났었는데요. 이 마약수사팀은 주인공들과 접점이 없었지만 클럽에 가는 양 위장하여 마약조직과 접촉하려고 했던 형사 구자영이 속해있던 팀이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이라면 이 팀의 팀장이 바로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양규 장군과 『굿파트너』에서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은 배우 지승현이 연기한다는 점인데, 여기선 딱히 반전이 없는 선역으로 추측되며 특별출연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퇴장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구대영은 이 마약수사팀에 김해일과 함께 억류되어 있다가 그간 사이에 상황을 파악하고 그들이 단독으로.. 2024. 11. 15. 이전 1 ··· 77 78 79 80 81 82 83 ··· 8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