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오츠이치2 『쓸쓸함의 주파수』 리뷰 한때 도서관에서 오츠 이치 말고도 기담 느낌이 나는 소설들을 쓰는 일본 작가의 소설들을 찾아본 적도 있는데 아쉽게도 좋아하는 다른 작가들의 소설도 신간이 들어올 여유는 없는 모양이더라고요. 그래서 이번에 오츠 이치의 단편소설집을 도서관에서 우연히 발견한 것도 있고 한 권씩 빌려보게 되었습니다. 실은 도서관에 그렇게 많은 오츠 이치의 소설이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오츠 이치의 소설들이 인기는 있는 것인지 그나마 있는 소설책들도 상당히 낡은 감이 들었습니다. 의외로 한국에서 인기가 많은 작가라거나? 이런 분위기의 소설들은 긴 장편보다 단편 쪽이 더 적합하단 생각도 들었는데 오츠 이치의 소설들은 단편집이 더 많은 것 같아서 좋더라고요. 이번에 빌려온 『쓸쓸함의 주파수』도 마찬가지였는데 책에 실려있는.. 2024. 12. 9. 『너밖에 들리지 않아』 리뷰 오츠 이치의 소설은 도서관에서 많이 찾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우연히 처음 단편집 『Zoo』를 접하고 왠지 취향이다 싶어서 다른 단편집도 빌려보게 되었는데 모든 소설이 제 구미에 맞는 것은 아니고 은근 호불호 갈리는 것들이 꽤 있더라고요. 그래서 한동안 잊고 있다가 최근 도서관에서 오츠 이치의 소설을 재발견했는데 실은 이 책을 찾아읽게 된 것도 다른 신간이 없나 하고 찾아보다가 주변에 놓여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한 셈입니다. 이상하게도 이번에 발견한 오츠 이치의 단편집은 책이 다른 책에 비하면 굉장히 낡은 티가 났는데 들어온 지가 오래되었거나 아니면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 손을 많이 탔거나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처음엔 책이 너무 낡아서 제대로 읽을 수나 있으려나 싶었는데 페이지의 일부가 소실되어 내.. 2024. 12.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