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드라마153

『킹덤』 2시즌 5화 리뷰 (2022. 4. 1. 작성)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2시즌 5화 리뷰입니다. 실은 결말까지 다 달렸지만 감상문만 한 회차씩 포스트를 써서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스핀오프 격인 『킹덤 : 아신전』까지 보게 되니, 이제 3시즌이 안 나오면 안 되는 지경이에요. 『킹덤 : 아신전』 리뷰는 현재 2시즌 리뷰를 다 마치면 차차 쓰기로 할 예정. 그런데 현재 드라마에서 여진족 이야기까지 나왔으니 병자호란도 연상되고 가상의 조선시대이긴 하지만 이 조선도 여러모로 고생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스포일러로 본 어영대장인 민치록의 충격적인 반전까지 나왔는데 등장인물들 사이의 원한이나 증오 관계가 더 복잡해지겠단 생각도. 솔직히 『킹덤 :아신전』에선 아신이 민치록을 찢어 죽이고 싶어도 이상한 지경이 아닌지라...어쨌든 본편의 내용으.. 2024. 12. 19.
『구해줘 2』 8화 리뷰 (2019. 5. 31. 작성) 현재 상당히 고구마 전개를 가고 있는 OCN 드라마 『구해줘 2』입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게 과연 주인공이 최장로 일당을 상대로 가족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암만 생각해도 암울한 전개밖에 떠오르지 않는 현재에요. 전편인 7화에선 최장로의 정체가 밝혀질 수 있는 단서(범죄자 수배 전단지에 실린 사진)를 김민철이 발견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8화에선 어찌어찌 파출소 내 경찰들을 설득해 그들을 데리고 마을로 향하게 되는데 문제는 평소 김민철의 행실이었다는 것.안 그래도 오래전부터 얼굴 보고 지내 어느 정도 미운 정이라도 들었을 법한 마을 사람들한테조차 좋은 대접 못 받는 입장인지라 설득이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진심 예상대로였음. 이번엔 주인공인 김민철 입장에 공감되어 답답함이 커졌다고 할까요... 2024. 12. 19.
『나의 해피엔드』 2화 리뷰 (2024. 1. 4. 작성)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2화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에 신작으로 올라온 이 드라마의 1화를 보고 2화까지 보게 되었는데 과연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이 모든 일이 주인공의 피해 망상으로 인한 오해라던가, 환상 이런 것은 절대 아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서재원이 어린 시절 모종의 사고로 정신과 약을 처방받고 지금도 약을 먹는 징후가 있어 좀 불안하긴 하더라고요. 설령 반전을 주더라도 이런 내용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 거기다 남편의 불륜은 둘째 치고 아버지라던가 팀장인 윤테오는 서재원을 위협하는 인물치고는 굉장히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서 의심하는 게 좀 심하다 싶었는데 드라마는 다시 그런 결백을 희석할 만한 떡밥을 던지며 미스터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2024. 12. 19.
『나의 해피엔드』 1화 리뷰 (2024. 1. 3. 작성)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니 『나의 해피엔드』라는 제목의 드라마가 신작으로 올라와 있었습니다. 제목만 보고서는 무슨 내용인지 짐작은 가지 않았지만 등장하는 배우들이 눈에 띄는 것도 있어 살펴보니 대충 넷플릭스 소개 글에는 "과거의 고통과 현재의 집착에 사로잡힌 채 성공만을 향해 야심 차게 내달리던 CEO. 어느 날, 완벽해 보였던 그녀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기 시작한다."라고 적혀 있더라고요. 처음 문구에는 주인공이 잘나가는 CEO라는 설정이 나오다 보니 예전에 본 드라마 『대행사』처럼 강한 여성 주인공이 고난을 이겨내는 권력 암투형 오피스물인가 싶다가 뒤에 따라오는 글에 완벽해 보였던 주인공의 삶이 송두리째 흔들린다고 나와 있어 혹시 스릴러인가 싶었습니다.드라마의 1화를 재생하자 초반 부분은 가구회사 '드레.. 2024. 12. 18.
『킹덤』 2시즌 4화 리뷰 (2022. 3. 31. 작성)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2시즌 4화 리뷰입니다. 실은 2시즌의 중반부를 넘어서자 결말이 너무 궁금한 나머지 결국 남은 3회차를 한꺼번에 달리게 되었습니다. 리뷰는 분량 문제 때문에 한 회차씩 올리게 되겠지만요. 2시즌의 전체적인 평가는 예상하지 못한 계비 조씨의 최종빌런화와 어느 정도 예상을 했으나 더 긴박하고 스케일이 컸던 궁을 뒤엎는 좀비 소동 등으로 엄청나게 몰입도를 높였다고 해도 좋았습니다. 빌런의 존재감이 커진 것과 주요 캐릭터들이 빠지지 않고 활약을 하는 것도 마음에 들었고요. 특히 마음에 들었던 건 초반 시즌만 하더라도 악랄하기만 했지, 다른 매력은 없어 보였던 조씨 일파에게 나름의 서사를 주고, 활약을 주어 그 캐릭터에 깊이를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2시즌까지 다 달리게 되자, 그냥 비호감.. 2024. 12. 18.
『구해줘 2』 7화 리뷰 (2019. 5. 30. 작성) 묘하게 전개가 빠른 듯하면서 느린 것 같은 드라마 『구해줘 2』 7화 리뷰입니다. 지난 6화의 엔딩이 성목사의 안수기도에 맞춰 사기꾼들이 마치 기적이라도 생긴 것처럼 움직이는 장면에서 끝났습니다. 그동안 주인공인 김민철은 파출소 소장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적대하게 될 최장로가 정확하게 누구인지 캐고 다니는데 7화나 와서야 그게 교회 장로라는 것, 마을에 생긴 교회와 관련이 있다는 것을 알아채고요.마을 사람들이 짜고 치는 가짜 기적에 물들어 갈 무렵에 김민철이 나타나 깽판을 치지만 오히려 사람들에 의해 끌려나가 폐극장에 감금당하는 등, 아직은 주인공으로써 할 수 있는 일이 거의 없는 수준. 그나마 다른 사람들과 달리 상황을 객관적으로 본다는 것 정도 빼면... 마을 사람들의 신뢰도 얻지 못해, 가까운 사람들.. 2024. 12. 1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