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허준호24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시즌 12화(최종화) 리뷰 (2020. 10. 12. 작성)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2화 드디어 최종화 리뷰입니다. 드라마가 한 화에서 그동안 뿌려진 떡밥들을 다 정리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가끔 전개에서 너무 빠르게 요약한다는 느낌도 없진 않았지만 주요 인물들의 서사와 더불어 보는 사람들의 궁금증을 일으키던 부분들을 다 정리하고 슬프지만 그래도 희망은 남는 결말이 되었네요. 하지만 작 중 주인공 김욱을 비롯하여 장판석과 신준호 같은 경우는 가장 소중한 사람들을 잃은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입장인지라 보면서 좀 많이 불쌍하더라고요. 특히 장판석 같은 경우는 딸을 그렇게 찾아다녔음에도 결국 영혼도 못 보고 시신만 발견한 셈이라...그렇게 질질 끌던 최승건설 이야기는 이동민 이사의 악행이 모두 드러나면서 해결됩니다. 개인적으로 최여나와 신준호 형사 이야기.. 2025. 5. 28.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시즌 11화 리뷰 (2020. 10. 10. 작성)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1화 리뷰입니다. 1화부터 어쩌다 본방사수하게 되어 지금 11화까지 오게 된 드라마인데 이제 다음 화면 최종화겠네요. 뭔가 시웝섭섭한데 재미있게 보던 드라마들이 시기상 다 끝나가니까요. 현재 드라마 마지막 화가 남은 시점에서 수습되어야 할 떡밥들은 장판석의 실종된 딸 현지의 행방과 현지가 죽었다면 어째서 두온마을에 혼이 오지 않았는지 이유, 그리고 최승건설 한회장의 친손자의 행방과 흑막인 이사(이름이 이동민)가 나머지 피해자들인 김욱의 모친, 박형사와 최여나의 시신을 어디로 숨겼는지 여부, 그리고 토마스의 성불과 범수와 준수 같은 두온마을 조연 캐릭터들의 성불 여부 등입니다.일단 현지 얘기는 11화 시점에서도 확실하게 밝혀지지 않은 걸로 보아 마지막으로 미뤄질 것 같.. 2025. 5. 27.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시즌 10화 리뷰 (2020. 10. 4. 작성)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0화 리뷰입니다. 현재 떡밥이 착착 회수되어 간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한 떡밥이 새로 튀어나와서 놀란 10화였네요. 설마 장판석의 딸 장현지가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언급될 줄이야... 그리고 그 범인은 백형사가 싸패라고 의심한 미호 살인범일 테고요. 처음 드라마 초반엔 종아가 장판석과 자주 얽히고 친부녀처럼 사이가 좋길래 혹시 그가 잃어버린 딸이 종아가 아닐까 했었는데요. 장현지의 실종 전단지를 보고 종아가 아무렇지 않은 것이나 나이 대를 가늠해 보았을 때 종아가 장현지라는 추측은 빗나간 셈이네요. 따지고 보면 장판석은 고수와 처음 만났을 때부터 친부자 느낌도 났으니 이런 분위기는 복선이 아니라 셋이 유사가족을 이룬다는 암시였던 모양.그렇다면 궁금한 점은 장현지.. 2025. 5. 26.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시즌 9화 리뷰 (2020. 10. 3. 작성)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9화 리뷰입니다. 아직 궁금한 것이, 드라마가 몇 부작인지 알 수 없다는 건데 현재 전개로 봐선 마지막 떡밥들이 수습될 것 같은 게 왠지 전작인 『트레인』처럼 12부작으로 완결되는 게 아닐까 싶어요. 저번 주 8화에서 왕실장 일당에게 잡혀간 김욱을 신준호 형사가 무시하나 했더니, 이번 9화 초반에 황두철이 약속 장소에서 튄 것을 알자마자 바로 찾으러 가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때마침 도착한 신준호보다는 오히려 늦게 도착한 장판석이 차라리 김욱한테 도움은 더 된다는 느낌. 왕실장은 납치 현행범으로 잡혀가는데 막판에 구치소에서 밥 먹다가 발작하는 것을 보면 흑막인 이사가 독살을 시도한 것 같네요.최여나의 행방을 찾는 신준호 형사의 이야기와 더불어 최승건설 한회장의 손자가 누구.. 2025. 5. 25.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시즌 8화 리뷰 (2020. 9. 28. 작성)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8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어쩌다 1화부터 꾸준히 보게 되었는데 전작인 『트레인』 만큼이나 앞부분에 떡밥이 한번 뿌려지고 회수되는 것이 매우 충실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제 뿌려진 떡밥은 충분하고 앞으로 남은 분량에서 회수만 하면 되는 느낌. 저번 7화에서 토마스가 가둬놨다는 인간은 황도철이라는 인물로 망자를 볼 수 있으나 장판석이나 김욱과 달리 오히려 실종자 가족들을 상대로 사기를 치고 돈을 뜯는 인물이며 심지어 두온마을 박형사 어머니에게도 사기를 친 인물이라는 게 드러나요. 그리고 나머지 감금된 인간들은 저번 성범죄자처럼 생전에 죄를 짓고 본성을 못 버린 인간들이고요.이번 8화에선 망자를 보는 영안을 가졌다고 해서 모든 인간이 착하지는 않다는 것을 보여준 게 .. 2025. 5. 24. 『미씽 : 그들이 있었다』 1시즌 7화 리뷰 (2020. 9. 26. 작성) 지난주에 결방이라 아쉬웠던 드라마 『미씽 : 그들이 있었다』 7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도 현재 보는 『비밀의 숲』 2시즌처럼 떡밥이 엄청 뿌려지는 드라마라서 한화 놓치면 다음 내용을 이해 못 할지도 모르겠기에 꾸준히 본방사수 중. 이번 7화는 기억의 날 축제 다음 장판석이 김욱의 사정을 알고 준수 엄마에게 진실을 말해주려다 저지당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요. 장판석은 김욱의 행동을 답답해하는데 김욱은 아직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그를 말리고, 일단 어머니의 죽음과 행방부터 찾으려고 합니다. 그런데 범수가 그 특유의 비상한 기억력으로 김욱의 이름과 관련되어 입을 터는 바람에 결국 김욱의 모친도 눈치를 채는데, 현재 김욱은 두 마을 사람들에게 같은 망자로 여겨지기 때문에 아들도 실종된 줄 알고 통곡.. 2025. 5. 23. 이전 1 2 3 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