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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16

『불신지옥』 리뷰 영화 『불신지옥』은 개봉 당시 영화평이 상당히 좋은 걸 보고 싶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사정이 있어 개봉 당시 극장에는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좀 시간이 지나 TV에서 첫 방영을 했을 때 기다렸다가 감상을 할 수 있었는데요. 영화를 다 보고 나서 느낀 감상을 요약하면 전반적으로 종교적 상징이 많이 흐르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경으로 나온 명화 중에 양의 그림이 있는데 이건 성경 속의 '잃어버린 양'의 이야기를 그림으로 표현한 거더라고요. 이게 바로 영화 속 소진의 실종과 영화의 주제와도 이어지는 거 같더군요. 그 외에도 손에서 흐르는 피, 붉은 목도리 같은 것 등. 또한 분위기가 매우 정적인 느낌이었는데 저야 좋게 봤지만 화끈한 공포를 원하는 사람들은 지루하게 생각했을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2025. 2. 1.
『크롤』 리뷰 정말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는 처음부터 꾸준히 보기보단 TV를 틀게 되면 항상 중간부터 보게 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보통 대다수의 작품은 처음부터 보지 않으면 큰 틀이나 설정, 등장인물들이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없음에도 정말 재미있는 작품은 앞의 내용 상관없이 몰입하게 되는 경향이 있는데 딱 작품의 클라이맥스가 등장하고 가장 흥미진진한 부분이 몰려 있는 장면을 보게 되었기 때문일까요? 안 그래도 이 영화를 감상하던 날엔 아침부터 비가 엄청 내려서 영화 속 폭우가 쏟아지는 상황에 몰입이 잘 되었다는 점도 있고요. 결국 나중에 재방영 시간을 찾아 처음부터 제대로 감상하기까지 했습니다.처음에 영화 『크롤』은 어떤 내용인지도 모르고 그냥 TV를 켜니까 나온 게 이 영화라서 보게 된 셈인데 화면 상단에.. 2025. 1. 31.
『인보카머스』 리뷰 요새는 웬일인지 영화 보는 것이 뜸해지고 드라마에 치중하는 경향이 강해졌는데요. 공포영화에는 아직 흥미가 있고 예전에 찾아보려다 만 공포영화들이 생각나서 검색을 해 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어떤 영화는 판권 문제인지 플랫폼 등지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반면, 이 영화 『인보카머스』는 쉽게 찾아낼 수 있어서 결제할 수 있었는데요. 참고로 영화 제목이 특이하여 무슨 뜻인지 구글링을 해보면 '인보카머스(invocamus)'라는 말은 라틴어로 '소환하다/부르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고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는 「2014년에 개봉한 미국의 초자연 공포 영화로, 원제는 Deliver Us From Evil이며 Deliver Us From Evil은 주님의 기도 영어 번역판의 마지막 구절」이며 「인보카머스는 .. 2025. 1. 28.
『셔터』 리뷰 예전에 공포영화 『랑종』이 개봉했을 때, 영화의 감독이 『셔터』의 감독이라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심지어 『셔터』만이 아니라 재미있게 봤던 태국 공포영화 『샴』 그리고 공포지만 코미디인 영화 『피막』까지 감독했다는 검색 결과가 뜨더라고요. 재미있게 본 공포영화들의 감독이 죄다 같은 사람이었다는 놀라운 결과였습니다. 『셔터』는 다른 공포영화 팬들이 수작이라고 평하는 걸 많이 본 적이 있어 한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희한하게도 찾아볼 수 없던 영화이기도 했어요. 그런데 넷플릭스를 찾아보니 제 취향에 맞춘 공포영화 목록 중에 이 『셔터』가 뜨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 영화를 다른 데선 보기 힘든지라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 일단 영화 본편에 들어가기 전 어쩌다 다른 이들의 리뷰로 중대한.. 2025. 1. 18.
『샴』 리뷰 예전에 홍콩과 태국 합작 영화인 『디 아이』를 본 적이 있고 공포의 탈을 쓴 코미디 영화이기도 했지만 『피막』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보면 유명한 공포영화 중에서 태국에서 나온 공포영화들이 많고 후하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유플러스 영화 목록에서 이 태국 공포영화인 『샴』을 발견했을 때도 한번 기대를 안고 재생을 눌렀는데요. 아닌 게 아니라 괴담이나 공포물은 동남아 쪽에서 나온 것들이 무섭다는 인터넷 발 이야기도 들어본 기억이 있었거든요. 인터넷 괴담을 찾아보면 동남아나 중국 쪽 괴담이 무서운 게 많다는 이야기는 많이 듣지만 막상 접하게 되는 수도 드물어서 더 궁금점이 일기도 하고 태국에서 제작된 공포영화 중 상당수는 많이 보지 못했지만 그 영화들을 재미있게 봤다는 .. 2025. 1. 17.
『디 아이』 리뷰 영화 『디 아이』는 유명한 공포영화로 제목을 한번 들어본 적이 있었기 때문에 DVD까지 구입하게 된 영화였습니다. 막상 영화를 보니 영화 본편 자체는 원혼들의 이야기이긴 하나 주인공들의 비극적인 면모가 더 도드라져서 소름끼치게 무섭다기보단 내용 자체가 슬픈 점도 없지 않았어요. 실은 극장에서 못 봤다 할 뿐이지 이 영화의 내용은 당시 개봉했을 때 영화 소개해주는 프로그램에서 거의 스포일러 수준으로 내용을 많이 알려준 덕도 있고 극장 개봉 당시 보러 간 이가 내용을 설명해 준 덕에 대강의 흐름은 다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직접 영화를 보는 것은 다르다고 할까요? 영화의 제목은 『디 아이』이지만 동시에 한자로 '見鬼'라고 적혀 있는데 제목을 보면 추측할 수 있듯이 이 영화의 내용은 귀신을 볼 줄 아는 눈을 .. 2025.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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