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포영화73 『무서운 이야기 1』 리뷰 예전에 LTE 비디오 포털(현재 유플러스 모바일 TV)에 들어갔더니 새로운 영화들이 여러 편 무료 서비스가 되어 있었고 그중 태국산 공포 병맛 영화 『피막』과 함께 우리나라 공포 영화인 『무서운 이야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무서운 이야기』 1편은 2012년도에 개봉한 것이고 꽤 흥행이 잘 된 모양인지 현재 3편까지 시리즈로 나와 있는 걸 알 수 있었는데요. 실은 세 편 중에서 제대로 본 것은 없고 다만 도서관에서 일종의 미디어믹스로 나온 『무서운 이야기』 2편의 소설책을 발견하여 재밌게 읽은 기억은 있습니다. 소설책도 읽었겠다 무서운 이야기나 영화 자료는 원래 자주 찾아다니는지라 흥미가 생기면 이것저것 검색으로 내용을 찾아봐서 이 무서운 이야기 시리즈가 하나의 일관된 스토리가 아닌 옴니버스형 공포물을 .. 2025. 6. 19. 『애나벨』 리뷰 공포영화 『애나벨』은 극장에서 직접 보지는 못하고 나중에 OCN 채널에서 방영해 준 덕에 감상할 수 있던 영화였습니다. 일단 이 영화는 다른 공포영화 『컨저링』의 스핀오프이기도 한 지라, 처음부터 기대를 하면서 보게 되었는데요. 『컨저링』 시리즈에서 여러모로 떡밥을 남겼던 악마의 인형 '애나벨'이 중점으로 나오는 이야기인지라 흥미를 안 가질 수가 없었거든요. 분명 연관성이 있는 것은 확실한 거 같으니 제작진도 같으려나 싶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제임스 완 감독은 이번엔 감독이 아니라 제작만 맡았다고 하는 거 같더군요. 아무래도 영화 상의 모티브는 찰스 맨슨 패거리가 저지른 살인 사건으로 추정되었고요. 하지만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기 마련이라고 할까요? 이 영화의 주요 등장인물(?)인 애나벨의 과거 편인데 .. 2025. 6. 18. 『엑스 파일 : 나는 믿고 싶다』 리뷰 모처럼 영화에 재미를 붙이게 되었겠다 우연히 영화 채널을 살펴봤더니 이 『엑스 파일』의 극장영화가 방영 예정이었고 기대를 하면서 TV 앞을 지키게 되었습니다. 어린 시절 외화시리즈로 TV에서 미국 드라마 『엑스 파일』이 방영된 적이 있었고, 그것을 보고 싶어 밤늦게 기다린 적이 몇 번 있었는데요. 늦은 밤, 아마 기억 상으로는 밤 11시경 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이야 문제도 아니지만 당시 어린 시절엔 11시까지 버티기는 좀 힘들었던 모양으로 『엑스 파일』 시리즈를 보고 싶어 하면서도 졸려서 놓친 경우가 상당수였습니다. 그래도 가끔 재방송이라던가 이런 것으로 몇 편 본 기억이 있는데 하나 생각나는 에피소드가 폭풍으로 고립된 한 호텔에서 해변가에서 올라온 기이한 괴생물이 인간들을 습격하는 좀 가물가물하.. 2025. 6. 15. 『라자루스』 리뷰 영화 『라자루스』는 별생각 없이 TV를 틀었다가 OCN 채널을 통해 발견하게 된 영화였습니다. 실은 언제인지 정확하게 몰라도 시간은 그리 오래된 것 같진 않고 비슷한 제목의 공포영화 예고편을 본 기억이 좀 났는데 제가 그 영화의 이름과 장르를 기억한 이유는 좀 오래전에 도서관에서 빌려본 기담 소설집에서 같은 제목의 공포단편 소설을 읽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처음 제목을 봤을 때 그 단편소설의 이야기를 영화로 옮겼나 싶었습니다. 참고로 제가 본 소설은 『클라리몽드 : 아홉 개의 환상기담』이란 책으로 거기에 실려 있는 소설 중에 영화와 같은 제목의 좀 고전적인 느낌의 공포소설이 있었는데 여기 소설의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라자루스란 사내가 죽음에서 살아난 다음 살아있는 인간들에게 불행과 공포.. 2025. 6. 14. 『파라노말 액티비티』 리뷰 앞서 리뷰했던 애니메이션 『고 녀석 맛나겠다』에 반하여 DVD를 소장하고 싶어졌는데 이때 같이 주문한 것이 이 『파라노말 액티비티'입니다. 솔직히 영어 바보에 가까운지라 영화 주문하면서도 이 파라노말 액티비티가 뭔 뜻인지 몰랐는데 사전에 검색을 해보니 대강 '초자연적 움직임' 같은 뜻이란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실은 이 영화 개봉한 지도 꽤 되었고 원래 공포영화 좋아하는 체질이니 일찍 접했을 법도 한 데 영 찾아볼 생각도 안 했다가 영화의 평도 괜찮아 보이겠다 시간도 길지 않겠다 주문했습니다. 영화는 시작하면서 대강 이런 문구부터 등장합니다. 보통 이런 유의 설명문 같은 경우는 다른 공포영화에서도 많이 본 기억이 있는데요. 보통 앞에 나오거나 혹은 끝에 나와서 실화임을 어필한다거나 하는데 일단 파라노말.. 2025. 6. 12. 『검은 사제들』 리뷰 영화 『검은 사제들』 같은 경우는 처음엔 딱히 볼 생각은 하지 않았습니다. 악령 관련 소재 영화는 재미있게 보는 편인데도 처음엔 흥미가 가지 않았다가 주변에서 추천을 받아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보러 가게 된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장미 십자회라든가 장미 십자회가 쫓는 열두 가지 악마가 실존했다는 둥 여러 떡밥을 던지며 시작하는데 이런 내용 때문에 왠지 영화가 『조선 명탐정』시리즈처럼 시리즈로 나온다던가 아니면 드라마화라도 되면 좋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신부가 구마 의식을 하는 것은 영상으로는 외국 공포 영화로 많이 봤지만 소설로는 『퇴마록』 같은 것도 있어서 일단 낯선 소재는 아니었어요. 다만 엑소시즘 자체가 서양의 것이다 보니 이것을 어떻게 한국적으로 표현하는지가 문제고 까딱 잘못했다간 분위기가 .. 2025. 6. 9. 이전 1 2 3 4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