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V199 『나의 해피엔드』 3화 리뷰 (2024. 1. 7. 작성)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3화 리뷰입니다. 아직 드라마가 초반인지라 주인공인 서재원을 둘러싼 비밀이 무엇인지 서재원을 노리는 인물이 누구인지 감을 잡을 수 없지만 내용이 긴장감이 들고 흥미진진한 건 사실이에요. 적어도 3화까지만 본다면 처음 스토커로 의심받았던 팀장 윤테오 같은 경우는 이제 의혹의 대상에서 제외해도 될 법한데, 윤테오는 문제의 스토커가 자신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했다는 것을 알고 직접 스토커가 누구인지 밝혀내려고 합니다. 그가 설치한 CCTV 카메라에 사무실 내에서 습격사건을 일으킨 스토커의 영상이 찍혀 있고 그것을 동료의 도움으로 복구하여 스토커의 정체를 밝혀내는데 뜻밖에도 스토커는 같은 회사 동료인 백승규라는 팀장이었습니다. 잠깐 사무실이 스토킹 사건으로 뒤집혔을 때 동료들과 수다를 떠.. 2024. 12. 20.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히틀러로부터 프랑스를 구한 저항의 상징 레지스탕스 (2024. 3. 27. 작성) 그동안 『벌거벗은 세계사』는 보고 있던 드라마와 시간이 겹쳐 본방을 자주 놓치게 되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드라마가 방송사 사정으로 결방인지라 144화의 본방을 사수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예고편에 나온 대로 이번 144화의 주제는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군에게 점령당한 프랑스에서 저항 활동을 이룬 레지스탕스였는데, 2차 대전은 기록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모르는 것이 더 많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본방을 볼 수 있게 되자 망설이지 않고 TV를 켰는데, 왠지 체감상 다른 회차들보다 시간이 길었던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프랑스 관련 역사는 '잔 다르크'를 다룬 42화와 오물 도시였던 파리의 변천사를 다룬 96화에 이어 세 번째로 접하게 된 셈입니다.이번에 강연을 맡으신 교수님 정보. 그리고 게스.. 2024. 12. 20. 『인사이드 크리미널 마인드 : 범죄의 심리학』 리뷰 (2023. 5. 7. 작성) 넷플릭스 다큐 『인사이드 크리미널 마인드 : 범죄의 심리학』은 2018년도에 공개된 작품입니다. 2018년도에 나온 다큐멘터리를 어쩌다 2023년에 보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홈 화면에 떴던 것을 호기심을 가지고, 혹은 제목이 아주 긴 데다 예전에 봤던 미드 『크리미널 마인드』를 연상하게 하는 것이 있어 찜해 두었던 것 같네요. 보통 다큐멘터리는 사실을 기반으로 하는 데다가 범죄 다큐멘터리 같은 경우는 아무래도 실제 상황이라는 점 때문에 더 공포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아 꺼리기도 하는데 이번에 눈에 띈 것도 있고 일단 4부작이라는 길지 않은 회차 덕에 재생을 눌렀습니다.1부 연쇄살인마다큐멘터리 1부는 외국 사례이긴 하지만, 우리나라에도 유명한 연쇄 살인범들의 이야기가 많이 등장합니다. 테드 번.. 2024. 12. 19. 『킹덤』 2시즌 5화 리뷰 (2022. 4. 1. 작성)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2시즌 5화 리뷰입니다. 실은 결말까지 다 달렸지만 감상문만 한 회차씩 포스트를 써서 올리고 있는데요. 이번에 스핀오프 격인 『킹덤 : 아신전』까지 보게 되니, 이제 3시즌이 안 나오면 안 되는 지경이에요. 『킹덤 : 아신전』 리뷰는 현재 2시즌 리뷰를 다 마치면 차차 쓰기로 할 예정. 그런데 현재 드라마에서 여진족 이야기까지 나왔으니 병자호란도 연상되고 가상의 조선시대이긴 하지만 이 조선도 여러모로 고생이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스포일러로 본 어영대장인 민치록의 충격적인 반전까지 나왔는데 등장인물들 사이의 원한이나 증오 관계가 더 복잡해지겠단 생각도. 솔직히 『킹덤 :아신전』에선 아신이 민치록을 찢어 죽이고 싶어도 이상한 지경이 아닌지라...어쨌든 본편의 내용으.. 2024. 12. 19. 『구해줘 2』 8화 리뷰 (2019. 5. 31. 작성) 현재 상당히 고구마 전개를 가고 있는 OCN 드라마 『구해줘 2』입니다. 볼 때마다 느끼는 게 과연 주인공이 최장로 일당을 상대로 가족들을 구해낼 수 있을까 암만 생각해도 암울한 전개밖에 떠오르지 않는 현재에요. 전편인 7화에선 최장로의 정체가 밝혀질 수 있는 단서(범죄자 수배 전단지에 실린 사진)를 김민철이 발견하는 것으로 끝났습니다. 이번 8화에선 어찌어찌 파출소 내 경찰들을 설득해 그들을 데리고 마을로 향하게 되는데 문제는 평소 김민철의 행실이었다는 것.안 그래도 오래전부터 얼굴 보고 지내 어느 정도 미운 정이라도 들었을 법한 마을 사람들한테조차 좋은 대접 못 받는 입장인지라 설득이 쉽지 않을 거라는 예상은 했는데 진심 예상대로였음. 이번엔 주인공인 김민철 입장에 공감되어 답답함이 커졌다고 할까요... 2024. 12. 19. 『나의 해피엔드』 2화 리뷰 (2024. 1. 4. 작성)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2화 리뷰입니다. 넷플릭스에 신작으로 올라온 이 드라마의 1화를 보고 2화까지 보게 되었는데 과연 내용이 어떻게 흘러갈지 예측이 되지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는 건 이 모든 일이 주인공의 피해 망상으로 인한 오해라던가, 환상 이런 것은 절대 아니었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서재원이 어린 시절 모종의 사고로 정신과 약을 처방받고 지금도 약을 먹는 징후가 있어 좀 불안하긴 하더라고요. 설령 반전을 주더라도 이런 내용은 아니었으면 하는 바람. 거기다 남편의 불륜은 둘째 치고 아버지라던가 팀장인 윤테오는 서재원을 위협하는 인물치고는 굉장히 호의적인 모습을 보여서 의심하는 게 좀 심하다 싶었는데 드라마는 다시 그런 결백을 희석할 만한 떡밥을 던지며 미스터리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2024. 12. 19. 이전 1 2 3 4 5 ··· 34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