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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는 왜 고양이일까?』 리뷰 (2022. 8. 28. 작성) 근래 넷플릭스에서 본 오리지널 드라마는 생각보다 기대에 미치는 것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다큐는 좀 참신한 게 없으려나 하는 생각에 목록을 살펴봤더니 이런 제목의 다큐가 보였습니다. 『고양이는 왜 고양이일까?』는 제목도 특이했지만 내용보다는 고양이가 많이 나오니 구경이라도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재생을 눌렀습니다. 이 다큐 중간에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고양이 영상을 많이 찾아보는 이유가 고양이 영상이 정신건강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라는 구절도 있었는데요. 실제로 다양한 고양이 영상이 나와서 그런 녀석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에요. 다큐는 고양이가 언제부터 사람들과 살게 되었는지 그 역사부터, 고양이의 동물적인 습성, 고양이의 행동 심리, 고양이와 주인이 애착 관계를 어떻게 쌓는지 제법 심도 .. 2024. 11. 27.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세계사를 공포로 물들인 세균 감염병 (2024. 2. 28. 작성) 이번에는 『벌거벗은 세계사』 140화를 재방송으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여요전쟁'과 관련된 회차(135화)를 보고 그동안 잊고 있다가, 이번에 흥미로운 소재가 나온 것 같아 본방을 보려고 마음먹었는데 정작 본방 시간대에는 다른 사정이 생겨서 TV를 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하루가 지나 재방송을 통해 140화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번 회차는 세균이 일으키는 질병과 인류의 지독한 악연을 다룬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세균의 영향력은 광범위해서 어떤 역사적인 사건보다 스케일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거든요. 전쟁으로 퍼지기도 하지만 전쟁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내고 내부의 문화와 시스템까지 개편하게 만든다는 데서 그 영향력이 막강한 게 전염병이 아닌.. 2024. 11. 26.
『인시디어스 : 빨간 문』 리뷰 『인시디어스 : 빨간 문』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하게 된 영화입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기회가 될 때마다 꼬박꼬박 본 것이기도 하며 모든 시리즈가 다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공포영화로써 재미있게 본 것은 사실이에요. 개인적으로 완성도로 따지면 조쉬 가족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1편과 2편이 제일 훌륭하고, 앨리스가 중심으로 나와 그가 악령을 퇴치하는 후속작들은 전작보다는 좀 미진한 느낌이 들긴 해도 흥미롭게 본 작품들입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여러 편 나오면서 궁금했던 점은 악령은 새로 등장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고 앨리스는 작중 사망한 입장이라 그 없이 과연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는지였습니다.그래서 후속작 시리즈는 앨리스가 죽기 전 과거편을 다루면서 그런 문제점을 해결했는데 이번 『인시디어스 .. 2024. 11. 25.
『인시디어스 4 : 라스트 키』 리뷰 영화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좋아하는 공포영화입니다. 제임스 완 감독의 『컨저링』 시리즈도 재미있게 보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더 수작이라 느껴지는 작품은 『인시디어스』 1편과 2편인데 공포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영화 속에서 떡밥들을 회수하고 이야기를 깔끔하게 완결시킨 것이 맘에 들었습니다. 3편은 극장에서, 4편은 극장에서 보지 못했다가 TV 방영을 해 준 덕택에 볼 수 있게  되었고요. 이 시리즈를 끌고 가는 영매사이자 해결사인 앨리스는 1편에서 악령에 의해 살해당하고 2편에선 거의 수호령과 같은 형태로 등장하기 때문인지 후속작 시리즈는 대개 앨리스 생전 이야기, 과거 외전 같은 형태를 띠더군요. 수호령이 된 앨리스가 생전 앨리스보다 더 강인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영혼 상태인 앨리스가 사건을 해결하는 것.. 2024. 11. 24.
『인시디어스 3』 리뷰 이번 영화의 시작은 퀸이라는 소녀가 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신 뒤 어머니의 영혼과 대화하고 싶다고 영매사인 앨리스를 찾아오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앨리스는 자신은 영매사 일을 그만두었다고 말하며 돈은 받지 않고 영혼과 접촉하는 시도를 해주지요. 하지만 뭔가 이상하게도 그녀와 접촉한 영혼은 퀸의 어머니 릴리가 아닌 다른 영혼, 악령에 가까운 존재였고 앨리스는 굉장히 공포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번 『인시디어스』 3편의 이야기는 남편인 잭의 죽음으로 삶의 의욕도 잃고, 그를 따라가려다 운 나쁘게도 악령이 달라붙는 바람에 자신의 임무에 버거움을 느낀 앨리스의 모습이 묘사되는데 유능한 영매사라고 하지만 앨리스 같은 존재도 귀신이나 악령은 무섭긴 무서운 존재라는 걸 보여주었다고 할까요. 여기서 악령이 두 명이 등장하는.. 2024. 11. 23.
『인시디어스 : 두번째 집』 리뷰 공교롭게도 영화 『인시디어스』는 예전에 우연히 TV로 일부만 보고 궁금해져서 결제를 하면서 앱으로 시청을 했었고, 3편은 영화 시리즈를 알게 되어 극장에서 개봉되었을 때 보러 간 적이 있었습니다. 3편은 개봉 당시 사람들로부터 기대에 못 미친다 혹은 다르게 재미있었다 호불호 갈리는 평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났는데 당시 영화를 보았을 때는 그럭저럭 만족스럽게 보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사람들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이 다수였던 것은 아무래도 전작이 뛰어났기 때문이었으려나요?  유일하게 보지 못한 것도 2편이라 비교를 할 수 없던 상황이었고 보려고 했어도 TV에서는 방영 목록이 없는 등 기회가 되지 않았다가 드디어 볼 기회가 생겨 2편을 시청하게 되었습니다. 『인시디어스』 1편은 지금 생각해도 참 충격적인 결..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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