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권나라11 『야한 사진관』 11화 리뷰 (2024. 4. 16. 작성) 드라마 『야한 사진관』 11화 리뷰입니다. 어제 10화는 미스터리한 떡밥만 던져지고 풀릴 기미는 없어 큰 진전은 없는 전개다 싶었는데, 어제의 미진하고 답답한 부분을 해결하는 것처럼 이번 11화에서는 이야기가 많이 회수된 게 눈에 띄더라고요. 일단 이번 에피소드의 귀객이었던 김윤철 같은 경우는 그가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사건 자체는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하고 가족들과의 응어리를 푸는 선으로 마무리되긴 합니다. 김윤철 사건 자체가 스케일이 어느 정도 있어 보여서 귀객이 이승에 머물 수 있는 3일 내에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여기서 서기주는 현명하게도 원한 때문에 악귀로 변모가 진행될 뻔한 김윤철에게 사건은 산 사람들에게 맡기고 지금 당장 원하는 일을 생각하라는 말로 설득을 시도하더라고요... 2025. 1. 24. 『야한 사진관』 10화 리뷰 (2024. 4. 15. 작성) 드라마 『야한 사진관』 10화 리뷰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주인공들이 과연 앞으로 어떻게 해결할까 싶은 사건들이 이어졌는데요. 일단 서기주의 집안에 씐 단명의 저주는 대체 어떻게 할지 아직 답을 찾을 수 없고 주인공들이 그 운명에 슬퍼하는 모습을 보이는 수준이에요. 다음 회차 예고편을 본다면 한봄부터 그 저주를 풀기 위한 방도를 찾으려는 행보를 보이는 것 같긴 합니다만... 그리고 9화 막판에 황천길을 돌아와 망자의 문을 연 김윤철 같은 경우는 그가 죽은 사건 자체가 미스터리고 검찰 쪽으로 어떤 음모가 엮여 있는 것 같아 그 진상을 알아내는 것만도 힘든 일이에요. 현재 시점에서 드러난 건 별장 살인 사건 누명을 김윤철이 썼고 누명이란 걸 입증하지 못한 채 살해당해 자살로 위장되었다는 사실 정도고요. 거기.. 2025. 1. 23. 『야한 사진관』 9화 리뷰 (2024. 4. 11. 작성) 드라마 『야한 사진관』 9화 리뷰입니다. 원래는 화요일 본방을 봐야 했지만, 사정이 생겨 드라마를 보지 못하고 좀 시간이 지나서야 재방송으로 9화를 보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이번 9화는 주인공들인 서기주와 한봄이 서로 감정을 제대로 확인하여 연인으로 관계가 정립되면서 특별한 사건보다는 쉬어가면서 추억을 만들어가는 회차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사진관의 사진기와 얽힌 내용이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주연들의 서사를 풀어나가는데 더 치중해 있고 귀객 관련 에피소드가 적은 편이어서요. 이번 9화에서 서기주는 그동안 사진사 일과 자신의 집안에 드리워진 단명의 저주 때문에 만들지 못한 추억을 짧은 기간 동안 한봄과 만드는 느낌이기도 했습니다.일단 전편에서 뜬금없이 밝혀진, 사진관 동료 백남구 형사의 아내.. 2025. 1. 22. 『야한 사진관』 8화 리뷰 (2024. 4. 8. 작성) 드라마 『야한 사진관』 8화 리뷰입니다. 왠지 이번 8화부터는 주인공들의 관계가 진전되는 내용도 많고 빌런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부각되었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갈등이 떡밥처럼 던져졌는데, 그래서 혹시 결말까지 얼마 남지 않은 건가 싶어 드라마가 몇 부작인지 검색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찾아보니 16부작이라고 나와 지금 8화라면 딱 중간까지 온 셈인데요. 아직 드라마에서 풀어야 할 떡밥은 일단 서기주의 집안에 대대로 전해지는 단명의 저주를 어떻게 해결하느냐인데, 현재 서기주 집안엔 서기주 말고 다른 후손이 없어서 사진관을 물려받을 이도 없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이번 회차에서 서기주가 한봄에게 카메라 다루는 법을 알려준 이유가 호감을 표현하기 위한 밑밥이 아니라 사진관 물려주려고 기술 가르쳐 주는 건가 .. 2025. 1. 21. 『야한 사진관』 7화 리뷰 (2024. 4. 2. 작성) 드라마 『야한 사진관』 7화 리뷰입니다. 왠지 최근 드라마의 전개가 초반부와 많이 달라진 것이 보이는데요. 아마 드라마의 분위기가 달라진 큰 이유를 꼽자면 초반부 4화까지의 에피소드는 사건이 한 회차에 무난하게 해결되는 형식이며 안타깝거나 간절히 바라는 소원이 있어 이승으로 돌아오게 된 망자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형식으로 풀어나갔던 반면 5화부터는 악귀의 존재가 부각되고 에피소드가 한 회차에 해결되는 형식이 아닌 2회 차에 걸쳐 해결이 되기 때문일 겁니다. 물론 전편인 5화와 6화에서도 악귀의 존재가 나오긴 했지만 사진관을 찾아온 귀객은 선량하고 고아로 자라 한이 많았을 뿐인 인물이라 자기 원을 풀고 생전 친했던 동료들과 사진을 찍으며 미련 없이 성불하는 등 힐링극의 요소가 강했었어요.그런데 이번 7화에.. 2025. 1. 20. 『야한 사진관』 6화 리뷰 (2024. 4. 1. 작성) 드라마 『야한 사진관』 6화 리뷰입니다. 지난주 화요일은 방송사 사정으로 결방이었기 때문에 왠지 5화와 6화 사이의 텀이 매우 길어진 느낌입니다. 아직 주인공들 사이에 풀어나갈 이야기는 많은데 지난 5화에서 터진 사고의 스케일이 컸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보면서 과연 한화에서 저걸 해결할 수 있을까 싶었는데, 드라마적 허용이 좀 들어간 것 같기는 하지만 이번 회차도 마지막엔 훈훈한 결말을 보여주더라고요. 일단 전편인 5화 후반부에선 택배기사(6화 귀객 의뢰인)의 졸음과 악귀의 소행으로 대형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그 현장을 서기주와 한봄이 목격하게 되는 장면으로 끝났는데요. 한봄의 귀문이 닫히지 않은 건 꽤 심각하게 묘사되긴 합니다만 앞으로의 수월한 전개를 위해선 어쩔 수 없다 싶은 부분이긴 했어요.그런데.. 2025. 1. 19.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