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V399 『손 the guest』 11화 리뷰 (2018. 10. 18.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1화 리뷰입니다. 이번 11화는 지금까지 본 에피소드 중 가장 비극적인 내용이 되었습니다. 전편에서 할아버지를 너무 박일도처럼 몰아가는 게 이상하다 싶었더니, 역시 할아버지는 억울한 거였고 등장할 때마다 사망 플래그가 아닐까 불안하더니 예상대로 되더군요. 왠지 누군가가 범인이라고 노골적으로 몰아가면 반전으로 범인이 아니라고 등장하는 추리극 같았다고도 할까요? 보면서 주인공인 윤화평의 멘탈이 과연 멀쩡할까 싶었던 11화였습니다.드라마 초반 에피소드들이 악령에게 씐 사람들을 구마하는 내용이 주였다면 10화부터는 박일도가 본격적으로 누구인가 추적해가는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인데, 이번 11화에서 박일도의 생전 모습에 대한 단서가 언급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일도가 악랄한 사이코.. 2024. 11. 17.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 (2024. 1. 31.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입니다. 6화는 사정상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고 나중에야 재방송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편성시간대가 밤늦게인지라 늦게 보게 되었네요. 일단 여전히 답답한 점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는데, 프로파일링 자체가 2000년대 초 낯선 개념이라 경찰들 내부에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은 초반부터 확실하게 보여준지라 어느 정도 이 부분의 답답함은 각오하고 본 바 있습니다. 그래도 경찰들 내에서도 범죄분석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는 점이 다행인데, 일단 프로파일러 개념을 낯설어하면서도 끝까지 범죄분석팀을 지지해 주는 과장님이나 기수 대장님은 진짜 훌륭한 상사의 표본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고요. 간간이 도와주는 감식계장은 .. 2024. 11. 17. 『정년이』 11화 리뷰 드라마 『정년이』 11화 리뷰입니다. 이제 이 드라마도 다음 화면 종영인데, 그래서 그런 건지 몰라도 이번 11화는 다른 회차보다 좀 더 상황이 우울하게 전개되면서도 내용이 정리되어가는 느낌이었네요. 일단 이번 11화에선 윤정년이 매란국극단에 성공적으로 복귀했을 뿐만 아니라, 지난 회차부터 이어진 홍주란과의 오해 섞인 감정도 해소하기도 했고 허영서와는 진정한 라이벌로 인정하면서 쌍방이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반면 외부적으로 사정이 매우 나빠졌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이젠 공연을 어떻게 좋은 퀄리티를 유지하느냐의 문제만이 아니라 국극단이 유지될 수 있는지가 문제로 떠올랐는데요. 사활을 걸었던 합동공연은 주연이자 인기스타였던 문옥경의 갑작스러운 잠적으로 중단되어 매란국극단이 그 손해와 위약금을 떠맡으며 .. 2024. 11. 1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6화 리뷰 (2024. 9. 1. 작성)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6화 리뷰입니다. 현재 여러 가지 이유로 드라마들의 본방을 놓치고 있는 상황이라 재방송을 통해 감상할 수밖에 없는데 이 드라마 같은 경우는 타사 드라마에 비하면 재방송 회차가 너무 적어서 불만이다 싶었던 수준이었습니다. 그래도 최근 회차는 초반 회차에 비하면 재방송 편성이 더 많이 된 것 같은데 이번 6화 재방송은 타이밍이 너무 안 맞아서 놓쳐버리고, 저녁이 되어서 한 번 더 해주는 것을 겨우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보면서 드라마가 넷플릭스 재질인지라 넷플릭스 동방이면 안 되었나 하는 아쉬움도...) 아직 드라마가 초반부이긴 하지만, 6화를 기점으로 많은 내용이 전개되었고 특정 인물이 등장하면서 큰 전환점이 등장한 것 같은데 여전히 주인공 고정우의 누명 벗기는.. 2024. 11. 16. 『열혈사제 2』 3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3화 리뷰입니다. 일단 전편에서 김해일과 구대영은 구담구에 마약을 제공한 부산 불장어를 잡으러 왔다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마약수사팀에게 포위되는 것으로 끝났었는데요. 이 마약수사팀은 주인공들과 접점이 없었지만 클럽에 가는 양 위장하여 마약조직과 접촉하려고 했던 형사 구자영이 속해있던 팀이었습니다. 또 하나 특징이라면 이 팀의 팀장이 바로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의 양규 장군과 『굿파트너』에서 불륜남 김지상 역을 맡은 배우 지승현이 연기한다는 점인데, 여기선 딱히 반전이 없는 선역으로 추측되며 특별출연이라는 이야기가 있어 뭔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퇴장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여기서 구대영은 이 마약수사팀에 김해일과 함께 억류되어 있다가 그간 사이에 상황을 파악하고 그들이 단독으로.. 2024. 11. 15.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화 리뷰 (2022. 1. 28.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화 리뷰입니다. 이번 주에 6화까지 방영하고 다음 주부터는 올림픽 기간이라 3주는 결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뒤 아쉬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본방인데, 하필이면 이번 5화가 가장 어그로가 끌리고 이제 원작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는 유영철 살인사건이 시작하는지라 더더욱 아쉽더라고요. 현실 범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때문에 안 그래도 답답하고 암울한 사건에 원작에서 보이지 않던 가상 빌런까지 더해졌으니 울화와 고구마는 더 심해졌고, 심지어 이것들이 제대로 해결되기 전에 결방 결정이라니... 현재 드라마 상에서 그려지는 범죄 분석팀은 기존 수감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참고 자료를 모으는 등 아직 활약이 적은 편이며 본격적으로 이들이 부각될 타이밍인데.. 2024. 11. 15. 이전 1 ··· 55 56 57 58 59 60 61 ··· 6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