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13 『소년심판』 2화 리뷰 (2022. 3. 7. 작성)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2화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소년심판』 2화는 1화보다 흡입력이 남달랐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넷플릭스에선 전 회차(10부작)가 ㅁ다 올라와 있어서 한꺼번에 다 달리고 싶었지만 그러기엔 시간도 많이 걸리고 리뷰도 한 회차씩 쓰기로 결심한 고로 차근차근 감상하기로 했습니다. 전편인 1화에서 심은석은 자신이 담당한 초등학생 납치 살인 사건의 전말을 밝히고 이번 2화에서 두 명의 소년범을 재판에 세우는 데는 성공합니다. 그런데 이번엔 예상하지 못한 복병이 등장하는데 편모슬하에서 자란 백성우와는 달리 한예은은 매우 부유한 집안의 자식이라, 대형 로펌의 유명한 변호사를 붙여주며 재판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을 것을 암시하게 돼요. 여기까지만 봐도 알 수 있듯, 이 사건의 모티브.. 2024. 11. 26.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12화 리뷰 (2024. 9. 27. 작성)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12화 리뷰입니다. 이제 드라마가 결말까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게 확실히 느껴진 것이 그동안 시청자들 울화를 돋우며 끌고 온 심보영 사건이 심보영의 장례식과 함께 마무리된 것, 그리고 그동안 사람들의 의문을 갖게 한 박다은 사건의 전말과 그 시신의 행방이 밝혀진 것, 작중 주요 빌런들은 남아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다른 빌런들도 그 크기가 어쨌든 죗값을 치르게 되었다는 게 느껴져서라고 할까요? 일단 아들의 범죄를 묻기 위해 심보영을 살해하고 시체를 유기한 걸로도 모자라 애꿎은 고정우에게 누명을 씌운 민수 애비는 진상을 알게 된 심보영의 아버지 손에 살해당하며, 성폭행범들인 민수와 병무는 아직 그 처분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경찰에 구속된 상태라는 점이었습니다... 2024. 11. 26.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세계사를 공포로 물들인 세균 감염병 (2024. 2. 28. 작성) 이번에는 『벌거벗은 세계사』 140화를 재방송으로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에 '여요전쟁'과 관련된 회차(135화)를 보고 그동안 잊고 있다가, 이번에 흥미로운 소재가 나온 것 같아 본방을 보려고 마음먹었는데 정작 본방 시간대에는 다른 사정이 생겨서 TV를 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 하루가 지나 재방송을 통해 140화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번 회차는 세균이 일으키는 질병과 인류의 지독한 악연을 다룬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싶었습니다. 어떤 의미에서 세균의 영향력은 광범위해서 어떤 역사적인 사건보다 스케일이 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거든요. 전쟁으로 퍼지기도 하지만 전쟁보다 더 많은 희생자를 내고 내부의 문화와 시스템까지 개편하게 만든다는 데서 그 영향력이 막강한 게 전염병이 아닌.. 2024. 11. 26.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 리뷰 처음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했을 때 다른 책들보다 얇은 두께, 아기자기한 책 디자인, 표지에 그려진 귀여운 캐릭터가 인상적이었는데 그럼에도 제목은 '엄마를 미워해도 될까요?'라는 조금은 충격적인 문구인지라 이질감이 들었던 책이었습니다. 일단 책 제목만 보면 자식을 휘두르거나 비뚤어진 애정을 주는 부모 밑에서 방황하는 자식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전개하는 내용일 거라 생각했는데 제 예상이 맞았고, 막상 읽기 시작하니 이 책은 오히려 엔간한 심리학 서적보다 와 닿는 게 많은, 정확하게 말하자면 현실적인 묘사가 충분히 들어가고 또 그것을 만화의 형식을 빌려 알려주므로 직접 겪은 것이 아니라도 이해가 가능하게끔 해 주는 책이었습니다. 책에서도 한번 언급이 되긴 합니다만 '부모를 미워하다니 자식으로 도리가 아니다'.. 2024. 11. 26. 『터널』 10화-12화 리뷰( 2019. 10. 10. 작성) 10화 10화는 아쉽게도 앞부분을 약간 놓쳤습니다. 30년 전 사건의 진범인 목진우의 독백부터 보게 되었는데 30년 동안 잠잠했던 목진우가 어째서 또 점을 표시로 남기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가 그 단서가 언급됩니다. 후반부에 신재이 교수가 눈치챘듯이 다섯 번째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김영자가 생존해 있었고 그녀가 나중에 살해당해 점이 찍힌 발목의 일부가 발견된 것이 트리거로 작용했다는 듯. 목진우가 상당히 관종인게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주인공 광호선재 포함 경찰들이 정호영 짓이라 단정하고 수사할 때 찾아가 은근슬쩍 다른 범인이 있을 것이라고 단서를 넘겨줬다는 것. 물론 다들 정호영이 진범이라 확신한 상태라 별 의미가 없었지만요. 오히려 신재이 교수 하나만 정확하게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본 셈인데.... 2024. 11. 26.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화 리뷰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3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1화와 2화를 재방송으로 보고 흥미가 생겨 이번 3화부터는 본방을 챙기게 되었는데요. 일단 2화의 엔딩은 과거 이한신의 동료와 상사를 괴롭혔던 재벌 총수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보기 좋게 무마시켜 버리는 데서 끝이 났습니다. 지동만 회장의 가석방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이한신은 유명 배우이자 그의 전부인인 최원미에게 일부러 악플을 남겨 그것을 자신의 계정으로 지동만 회장이 사칭한 것으로 위장하고 그간 수집한 그의 행적을 증거로 내세워 그가 가석방되면 고소인인 최원미가 위험해질 수 있다는 이유를 들었고, 또 다른 주인공인 안서윤 형사 또한 악플 사건의 수사관이자 이번에 참고인으로써 이한신의 주장에 확신을 심어주면서 지동만 회장에게 보기 좋게 한방.. 2024. 11. 25. 이전 1 ··· 62 63 64 65 66 67 68 ··· 8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