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1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11화 리뷰 (2024. 9. 21. 작성)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11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사건의 진상이 비로소 드러났다 싶으면 또 다른 반전이 등장하여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주는 전개가 되고 있네요. 물론 그 반전이란 것이 갑자기 사건의 전말이 뒤집혀서 주인공들한테 불리한 전개가 되는 게 아니라 사건의 숨겨졌던 내막이 더 세심하게 등장하여 범죄자들에게 쐐기를 박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번 11화는 거의 후반부 클라이맥스라고 해도 좋을 것이, 어느 정도 진상이 드러난 심보영 사건의 결말과 그동안 암시로만 다뤄졌던 박다은 사건의 전말이 고스란히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심보영 사건은 유기되기 전 목숨이 붙어있던 심보영을 직접 살해한 게 바로 민수 애비였다고 밝혀졌거든요. 그리고 그동안 보면서 언제 다시 등장할까 싶었던 수오의 그림.. 2024. 11. 25.
『인시디어스 : 빨간 문』 리뷰 『인시디어스 : 빨간 문』은 넷플릭스를 통해 감상하게 된 영화입니다.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기회가 될 때마다 꼬박꼬박 본 것이기도 하며 모든 시리즈가 다 만족스럽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공포영화로써 재미있게 본 것은 사실이에요. 개인적으로 완성도로 따지면 조쉬 가족 이야기를 마무리 지은 1편과 2편이 제일 훌륭하고, 앨리스가 중심으로 나와 그녀가 악령을 퇴치하는 후속작들은 전작보다는 좀 미진한 느낌이 들긴 해도 흥미롭게 본 작품들입니다. 하지만 시리즈가 여러 편 나오면서 궁금했던 점은 악령은 새로 등장시킬 수 있다고 하더라고 앨리스는 작중 사망한 입장이라 그녀 없이 과연 이야기를 진행시킬 수 있는지였습니다.그래서 후속작 시리즈는 앨리스가 죽기 전 과거편을 다루면서 그런 문제점을 해결했는데 이번 『인시디어.. 2024. 11. 25.
『그림자 밟기』 리뷰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리즈에 한번 흥미를 갖게 되어 도서관에서 있는 것들을 한번 뒤적거려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에도시대를 배경으로 하되 기이한 소재가 등장하거나 미스터리 풍의 분위기를 풍기는 단편들인데, 실은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시대 시리즈가 다 그러한 것은 아니고 어떤 것은 시대 배경을 과거로 옮겼다 할 뿐이지 추리소설이라고 분류할 만한 것도 많은 편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추리소설보다는 기담 풍의 소설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잠시 보류해두고 이번에 빌려오게 된 것은 바로 『그림자 밟기』인데 소설 뒤표지에는 '눈물이 나는 괴담' 운운하는 문구가 실린 것으로 보아 제가 원하던 내용일까 싶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마구 무서운 것을 기대하면 안 되고, 요괴나 기묘한 현상들에서 소재를 끌고 오긴 했.. 2024. 11. 25.
『여자아이는 정말 핑크를 좋아할까』 리뷰 현실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장난감에서부터 여자아이들 것은 분홍색 위주로 도배가 되었다던가, 혹은 특정 상품이 여성 고객을 노려서 나올 때 너무 대놓고 노린 것 마냥 분홍색으로 만들어 위화감이 느껴지거나 어색하다 느껴진 경우가 많았는데요. 어째서 핑크는 여자의 색이라고 사람들이 생각하게 되었는가 대강 그 이유를 알 것 같으면서도 알지 못하는 부분을 파헤친 책이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책에서도 첫 장에서부터 설명이 나오지만, 핑크색이 단연 여자의 색이라는 고정관념은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고 오히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남자색과 여자 색에 대한 편견은 희미한 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오히려 성별로 구분하는 색이라 한다면 파란색은 남자의 색, 빨간색은 여자의 색이라고 .. 2024. 11. 25.
『터널』 7화-9화 리뷰 (2019. 9. 19. 작성) 드라마 『터널』은 본방은 보지 못하고 이후 재방송과 모바일 결제를 통해 감상했기 때문에 처음 리뷰를 작성할 때 순서가 좀 중구난방이 된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는 중간 회차부터 보다가 이후 초반 회차를 결제하고, 나중에 재방송을 통해 나머지 부분을 보는 등 그래서 예전 블로그의 순서를 찾아보면 리뷰의 텀이 길거나 회차가 겹치는 케이스도 종종 있네요. 아마 드라마 『터널』에 입덕하게 된 부분이 바로 7화 부분으로 김선재가 주인공인 58 광호를 88 광호의 살인범으로 오해하자, 그것이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과거에서 왔다는 것을 밝히는 장면이었을 거에요. 그때부터 드라마를 정주행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기회가 되었을 때 1화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고요. 7화 다시 보게 된 7화에서 88년도 박광호(58광호가 신분.. 2024. 11. 25.
『열혈사제 2』 5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5화 리뷰입니다. 사정이 있어 5화 본방은 놓치고 나중에 재방송 편성표를 찾아가며 5화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전반적인 감상은 내용 전개는 빠르지만 중간중간에 끼어드는 과한 개그씬이 몰입도를 떨어뜨린다는 생각이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가장 거슬렸던 개그씬은 김해일이 뜬금없이 마법램프의 지니 코스프레를 하는 장면이었는데 여기선 말장난으로 넘어가도 될 것을 과한 CG를 남발하는 바람에 굉장히 어색했다는 생각. 그리고 캐릭터들의 행동에도 굳이 저렇게 코믹함이 필요할까 싶은 부분이 많았는데 김해일과 형사 일행이 빌런 잔당들을 추적하면서 몸을 숨길 때 엉성한 나뭇가지를 들면서 위장하는 장면은 드라마가 아니라 만화에나 나올 법한 장면이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보면서 저런 건 한번만 쓰고 좀 .. 2024. 11. 2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