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85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를 지배한 거대 제국! 오스만은 왜 몰락했나? (2025. 03. 07. 작성) 『벌거벗은 세계사』는 제가 관심을 가질만한 역사적인 주제가 많이 등장하는 편이라 재미있게 보는 프로그램입니다. 하지만 현재 사정상 본방시간을 맞추기 어렵고, 최근에는 바쁜 일이 있어 TV 자체를 보기가 어려워졌는데요. 그런데 마침 오늘 여유가 생겨 TV를 틀자 193화의 재방송을 하고 있었고, 오랜만에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193화에서 다루는 주제는 바로 튀르키예(옛 이름 터키)의 전신인 오스만제국의 흥망성쇠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오스만 제국은 세계사를 다루는 책을 보면 그 이름이 많이 등장하기는 하지만 영향력이 어땠는지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이건 다름 아니라 세계사를 배울 때 보통 유럽을 중심으로 역사를 배우기 때문에 오스만 제국도 세계사적으로 영향력이 막강했음에도 그 중요성을 .. 2025. 3. 7. 『돌하우스 머더스』 리뷰 한참 책 읽는 것이 좀 지지부진해진 상황이었을 때가 있었습니다. 그건 딱히 눈에 들어오는 것이 없어서인 것도 그렇고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의욕이 사라진 것일 수도 있고 여러 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예전에 읽은 책들을 재탕할까 생각하면서 그동안 읽은 책 리스트를 살펴보던 중에 눈에 들어온 책 제목이 바로 이것 『돌하우스 머더스』입니다. TV에서 유명한 범죄 수사 미드들도 다시 방영해주고 있고, 솔직히 예전에 이 책을 읽게 된 경위도 한창 『CSI』와 같은 범죄수사물에 빠져 있던 것도 있었던 것 같네요.책 제목을 그대로 번역하면 '인형의 집의 살인마들'이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현실에 있을 법한 범죄 사건 현장을 작은 인형 세트로 재현해 낸 거라고 할 수 있는데 책에 대한 정보를.. 2025. 3. 7. 『본 대로 말하라』 13화 리뷰 (2020. 3. 15. 작성)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13화 리뷰입니다. 이제 드라마도 종영까지 얼마 남지 않다 보니 범인의 정체도 드러났고, 주인공들 세 형사도 범인에게 좀 더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었는데 참 아슬아슬한 데서 드라마가 끝나더라고요. 범인의 정체를 오현재가 확인할 수 있던 찰나에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등장해서 실패하는 등 예상하지 못한 전개가 되었네요. 이번 13화에선 주인공 차수영의 픽처링 능력이 많이 활용되지 않았던 것도 좀 의외였고요. 픽처링 능력은 딱 한 번 오현재의 거처에 있던 총을 기억할 때 쓰인 정도. 그리고 이번 13화의 내용은 누구보다 범인인 강동식=김요한의 시점으로 구성되었다고 느껴졌습니다.뭔가 이런 범죄 수사물에서는 범인의 정체를 가장 먼저 알아차리는 사람들이 첫 타로 살해당하는 클리셰가 있는 .. 2025. 3. 7. 슈카와 미나토 단편집 『도시전설 세피아』 외 리뷰 예전에 슈카와 미나토의 작품인 『오늘은 서비스데이』라는 단편집을 리뷰한 적이 있었는데 때도 언급했었지만 전 작가의 데뷔작인 『도시 전설 세피아』를 접하고 반해버려서 도서관에 있는 소설집을 다 빌려본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슈카와 미나토'의 소설집이라고 해봤자 찾을 수 있던 것이 『도시전설 세피아』, 『꽃밥』, 『수은충』, 그리고 위의 『오늘은 서비스데이』까지 합해 네 종류밖에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렇게 수가 적기 때문에 작가의 성향을 더 정확하게 알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요. 제가 가장 처음 접한 슈카와 미나토의 소설은 앞서 이야기했듯, 『도시전설 세피아』라는 제목의 단편집입니다. 노스탤직 호러니 뭐니 하는 복잡한 단어를 치우고 보더라도 슈카와 미나토의 소설은 기묘한 분위기를 내는 게 많.. 2025. 3. 7. 『우리, 집』 11화 리뷰 (2024. 6. 28. 작성) 드라마 『우리, 집』 11화 리뷰입니다. 이제 꾸준히 본방을 사수한 이 드라마도 내일이면 종영인데 드라마 장르상 과연 결말이 어떻게 나올지, 주인공들이 해피엔딩으로 끝날 수 있을지 확신을 못할 듯하네요. 여기 등장하는 빌런의 행보가 막 나가는지라... 왠지 이번 11화 중반까지의 분위기만 본다면 홍사강의 누명도 벗겨졌겠다 노영원의 가족들이 다들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화해에 다다랐기 때문에 마지막 화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모습이었는데, 문제는 빌런인 이세나가 아직 남아있고 오늘 부제에 '불씨' 어쩌고 하는 단어가 들어가 있던 점이었어요. 생각해 보니 지난주 예고편에 오지은 선생이 뭔가 사고를 치는 뉘앙스의 장면이 삽입되어 있던 것 같던데 이번에 보여준 최재진의 성장과 별개로 오선생의 일 역시.. 2025. 3. 7. 『쿵푸팬더 3』 리뷰 『쿵푸팬더』 시리즈는 작화의 퀄리티 좋고 캐릭터들 대다수가 동물이 의인화된 것이니만큼 그 털의 질감에서부터 배경으로 등장하는 물건들의 질감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훌륭하며 캐릭터들 개성이야 좋았지만 이미 보기 전부터 3편의 평가가 전작보다 좋지 않다는 것은 알아서 기대는 약간 접으면서 TV를 통해 시청했습니다. 일단 킬링타임용으로 애니가 주는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전작에 비하면 실망할 구석이 좀 많아지긴 했으며 실제로 찾아본 평가 중에서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전편인 2편에서 악당인 로드 셴을 물리치고 포의 진짜 아버지가 어딘가에 있다는 떡밥이 뿌려졌습니다. 3편은 시작했을 때부터 이 출생의 비밀 이야기로 질질 끌어가려나 싶었지만 그런 것 없이 친부와의 재회가 .. 2025. 3. 7. 이전 1 2 3 4 5 ··· 13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