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586 『좋거나 나쁜 동재』 6화 리뷰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6화 리뷰입니다. 『좋거나 나쁜 동재』는 티빙 오리지널로 목요일로 선공개된다고 드라마 엔딩 부근에 자막으로 등장하지만, 전 티빙 가입자가 아니므로 현재 TV로 본방을 사수해야 하는 상황이에요. 하여간, 현재 드라마 전개는 심각한 사건들이 진행 중인데 그러면서도 극을 이끄는 주인공인 서동재가 서동재인지라 본편인 『비밀의 숲』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이번에 서동재의 촉과 추리가 맞아떨어져 사건의 전말이 드러나려고 하고 있고 그가 공을 세우겠다고 짐작이 갈 때쯤 다른 주요 인물이 발목을 잡을 만한 일을 크게 터뜨리는 등 예상이 가능하면서도 예상하지 못한 전개로 흐르고 있는데요. 서동재도 남완성이 분명 자신을 방해할 것이라고 판단은 했겠지만 저렇게 자기 아.. 2024. 10. 29.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화 리뷰 (2022. 1. 19.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1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첫 방영은 시간대를 잘 몰라서 넘어갔고, 2화 방영은 보고 있는 다른 드라마랑 시간이 겹쳐서 보지 못했는데, 찾아보니 왠지 평도 좋은 것 같고 흥미가 생겨서 1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1화 재방은 편성이 많이 되어 있는데 반해, 2화는 편성을 찾아보기 힘들어 찾아보니 관람대가 19세였고, 아무래도 폭력 수위가 높은 것으로 추정되더라고요. 거기다 드라마의 배경이 1990년대 후반 - 2000년대 초반이라 프로파일링의 개념이 덜 잡혀 있던 시절이고, 심지어 그 용어조차 생소했던 시절인데 - 파일럿 어쩌고 하는 거는 개그인 듯- 이제 그 필요성을 느낀 주인공들이 겪어야 할 난관이 꽤 많겠구나 예측도 들었고요. 드라마의 오프닝은 .. 2024. 10. 29. 『좋거나 나쁜 동재』 5화 리뷰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5화 리뷰입니다. 티빙에서 선공개되고는 있지만, 제가 가입은 하지 않은 관계로 TV 본방을 사수할 수밖에 없게 되었는데요. 현재 전개는 청주시 마약수사팀 팀장의 딸 임유리가 총기로 살해당한 건에서 청주시 검찰 조직이 파고들던 퍼플이라는 마약의 뿌리를 파헤치는 일로 절묘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주인공인 서동재는 출세욕에 불타면서도 사회 정의를 구현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는 게 인상적이었고요. 일단 5화의 오프닝은 임유리 살인 혐의로 구속된 남겨레의 증언대로 터미널에서 어떻게 퍼플이 든 가방을 구하게 되었는지 당시 상황을 보여주면서 시작합니다. 박찬혁이 마약이 든 가방을 잃어버린 건 바보 같게도 배탈이 나 화장실에서 일을 보다가 가방을 깜박했기 때문이었는데요. 그런데 굳이 오.. 2024. 10. 28. 『한국 괴담』 리뷰 교보문고에서 혹시 도시전설이나 괴담 종류를 분석하거나 모아놓은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책 『한국 괴담』입니다. 공포물과 괴담은 사람들에게 스테디 하게 인기가 많은 것 같지만 약간 마이너하다는 인식이 있어 이것을 전문적으로 풀거나 연구한 책은 드물다는 느낌이 있는데 한국의 괴담을 시대적으로 또 종류별로 분석한 책을 발견한 것은 반가운 일이었다고 할까요? 찾고 있던 내용이 옛날의 설화나 민담에 끼어있는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배경의 괴담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괴담이나 기담을 치면 설화에 가까운 개념이 더 많아 그에 대해 다룬 책은 많은 반면 현대 괴담에 대한 분석은 좀 적다 싶은 경우가 없지 않았거든요. 『한국 괴담』은 발간 시기가 2022년도이.. 2024. 10. 26. 『개소리』 10화 리뷰 드라마 『개소리』 10화 리뷰입니다. 10화는 본방을 사수했지만, 사정이 있어 리뷰를 쓰는 건 하루 늦어지게 되었습니다. 이제 이 드라마도 12부작인지라 다음 주면 막방일 텐데, 그렇다 보니 이제 서서히 정리될 스토리는 정리될 암시가 보이더라고요. 작중 순경인 홍초원이 이순재의 손녀라는 사실은 아들인 이기동이 알고만 있을 뿐 자기 아버지에게 밝히지 않은 데다가, 홍초원에게도 자신이 아버지라고 나선 적은 없어서 이 둘이 부녀라는 건 대외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요. 그런데 이번 10화 말미에서 사고를 당하고 이기동에게 수혈을 받은 뒤 정신을 차린 홍초원이 그를 향해 '아빠'라고 부르는 장면이 나와 혹시 알고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홍초원이 막 정신을 차려 정신이 혼미한 상태이므로 이기동이 누구.. 2024. 10. 25. 『시민덕희』 리뷰 최근에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니 영화 『시민덕희』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극장에서 놓치긴 했지만 후에 이 영화가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사건을 요약한 글을 보고 나서 흥미가 생겼는데 마침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었으니 기회다 싶어 재생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대강 둘러보니 영화의 평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영화의 소재가 다름 아닌 보이스 피싱이며 이런 사건은 누구에게나 터질 수 있으므로 영화를 보면서 나름 경각심(?) 같은 걸 가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서요. 그런데 막상 영화를 보니 실화 기반이라고 하지만 코믹하게 풀어나가지 않았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폭력 수위가 높고 고구마 답답한 부분도 많아서 놀랐다고 할까요? 심지어 영화평을 찾아보면 경찰의 답답한 행보는 사실보다 순화한 부분이라고 해서 놀랐을 정도... 2024. 10. 24. 이전 1 ··· 92 93 94 95 96 97 98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