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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터널5

『터널』 13화-16화(최종화) 리뷰 (2019. 10. 17.) 13화 목진우가 진범임을 눈치채고 그와 터널에서 사투를 벌이던 박광호는 터널의 장난처럼 원래 속한 30년 전 세상으로 돌아갑니다. 여기서 박광호가 돌아간 시기가 박광호가 실종되었던 당일이 아닌 5개월이 흐른 직후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그 시간이 미래에서 5개월을 보낸 시간과 같다는 떡밥 때문에 일직선 세계관이 아니라 평행 세계가 맞지 않냐는 해석을 남기기도 했고요. 만년필과 광호의 영향으로 현재의 목진우와 신재이에게 기억이 생성되는 것을 보면 일직선 세계관일 수 있다는 떡밥도 같이 등장하긴 합니다만...  그런데 난 만년필과 박광호의 존재는 터널이 개입한 예외적인 존재로 해석을 하기로 했고 최종화에서 민하가 회식 자리에서 광호가 과거로 돌아가 사건을 바꾸면 현실에 있는 것도 바뀌냐는 말을 한 것이나, 광호.. 2024. 11. 27.
『터널』 10화-12화 리뷰( 2019. 10. 10. 작성) 10화 10화는 아쉽게도 앞부분을 약간 놓쳤습니다. 30년 전 사건의 진범인 목진우의 독백부터 보게 되었는데 30년 동안 잠잠했던 목진우가 어째서 또 점을 표시로 남기는 살인을 저지르게 되었는가 그 단서가 언급됩니다. 후반부에 신재이 교수가 눈치챘듯이 다섯 번째 살인 사건의 피해자인 김영자가 생존해 있었고 그녀가 나중에 살해당해 점이 찍힌 발목의 일부가 발견된 것이 트리거로 작용했다는 듯. 목진우가 상당히 관종인게 자신이 저지른 살인사건을 주인공 광호선재 포함 경찰들이 정호영 짓이라 단정하고 수사할 때 찾아가 은근슬쩍 다른 범인이 있을 것이라고 단서를 넘겨줬다는 것. 물론 다들 정호영이 진범이라 확신한 상태라 별 의미가 없었지만요. 오히려 신재이 교수 하나만 정확하게 사건의 본질을 꿰뚫어 본 셈인데.... 2024. 11. 26.
『터널』 7화-9화 리뷰 (2019. 9. 19. 작성) 드라마 『터널』은 본방은 보지 못하고 이후 재방송과 모바일 결제를 통해 감상했기 때문에 처음 리뷰를 작성할 때 순서가 좀 중구난방이 된 경향이 있습니다. 원래는 중간 회차부터 보다가 이후 초반 회차를 결제하고, 나중에 재방송을 통해 나머지 부분을 보는 등 그래서 예전 블로그의 순서를 찾아보면 리뷰의 텀이 길거나 회차가 겹치는 케이스도 종종 있네요. 아마 드라마 『터널』에 입덕하게 된 부분이 바로 7화 부분으로 김선재가 주인공인 58 광호를 88 광호의 살인범으로 오해하자, 그것이 사실이 아니며 자신이 과거에서 왔다는 것을 밝히는 장면이었을 거에요. 그때부터 드라마를 정주행하기 시작했고 나중에 기회가 되었을 때 1화부터 차근차근 보기 시작했고요. 7화 다시 보게 된 7화에서 88년도 박광호(58광호가 신분.. 2024. 11. 25.
『터널』 5화-7화 리뷰 (2019. 3. 1. 작성) ​5화 이번에 못 본 드라마 전편들을 결제하면서 안 거지만 드라마의 중심 내용인 30년 전 살인사건의 진범을 추적하는 이야기 말고도 부수적인 사건들이 상당히 많이 존재했습니다. 으레 만화나 애니메이션에서 마왕 잡기 전에 잔잔한 악마들을 잡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할까 큰 줄기 되는 사건과는 큰 관련이 없이 주인공들이 해결하는 사건들이 제법 등장하더군요.  이번 5화의 사건은 일본 만화 『소년탐정 김전일』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에피소드였습니다. 사건 현장이 추리 만화에서 볼 수 있는 폭풍으로 고립된 장소에서 벌어진 살인이고, 범인이 그 안에 있고 주인공들이 추리로 그 사건을 파헤치며, 진범에겐 인간적으로 안타까운 사연이 존재하고 피해자가 죽일 놈이라는 것 등. 옛 추리 만화의 요소들을 떠올리게 하.. 2024. 11. 24.
『터널』 1화-4화 리뷰 (2019. 3. 1. 작성) OCN에서 방영한 드라마 『터널』은 타임슬립을 이용해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해 가는 내용으로 본방 당시에는 놓쳤다가 재방송을 통해 중간부터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내용이 몰입도가 있었기 때문에 결제를 하면서 초반 회차들을 감상했고 이후 회차들은 재방송을 찾아가면서 전 회차를 감상한 기억이 있습니다. 1화 박광호(배우 최진혁 분)가 터널에서 정신을 잃는 모습으로 시작하는데 정작 타임워프하는 모습은 보이진 않고 86년도 배경에서 살인사건을 수사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과거의 시간대와 현재의 시간대가 색감이 확연히 다른 게 과거 시간대가 좀 더 빛바랜 누런 느낌을 주는 것이 의도적인 연출인 듯. 당시에는 연쇄 살인 개념도 사이코패스 개념도, 심지어 묻지 마 살인에 대한 개념도 없었을 때라는 게 느껴지는 게 살인사건이.. 202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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