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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드라마12

『손 the guest』 16화(최종화) 리뷰 (2018. 11. 2.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최종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의 최종화를 보고 감상을 요약하면 반쯤 맘에 안 드는데 반쯤은 맘에 들어서 탈덕하고 싶은데 탈덕을 막으려는 상반된 심리를 갖게 돼요. 하지만 마지막 장면을 보니까 시즌 2는 안 나와도 될 성 싶었던 게 시즌 2 얘기는 루머라는 말도 있고 마지막 장면을 보면 내용이 충분히 닫힌 상태로 끝난다고 해도 좋았습니다. 그래도 전개가 이것보다 더 나은 버전도 있었을 거 같고 꼭 굳이 반전인데 사람들이 진심 아니길 바란 저런 반전을 집어넣어야겠나 싶었던 것도 있던 것은 사실이에요.개인적으로 할아버지가 박일도는 진짜 아니길 바랐었는데, 윤화평의 할아버지는 다른 분이 쓴 리뷰에서 보았던 것처럼 마지막 남은 선의 상징이었던 게 더 나았을 것 같았습니다. 설마 젓.. 2024. 11. 23.
『손 the guest』 15화 리뷰 (2018. 11. 1.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5화 리뷰입니다. 최근의 전개는 좀 짜증이 난다 싶었는데 드라마가 총 16부작이고 이제 15화니까 사람들이 궁금해할 만한 부분은 좀 풀어줘도 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15화를 보면 과연 다음 한 편에서 과연 떡밥 회수가 다 되겠느냐 싶을 정도로 오늘 스토리는 질질 끄는 느낌이라 결국 마지막에 끝났을 때 저번 14화보다 육성으로 화를 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한 화에서 양신부 구마 의식 성공 여부/주인공들의 생사/할아버지 생사/계양진 화평의 집에 있던 것/박홍주 처벌 이게 전부 다 나올 수가 있는지 말이에요. 지금 한 화를 남겨두고 너무 스케일을 키워버렸다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그러니까 제작진이 준비한 반전이란 게 양신부는 본래 입양되기 전 이철용(첫 번째 박일.. 2024. 11. 22.
『손 the guest』 14화 리뷰 (2018. 10. 26.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4화 리뷰입니다. 이제 드라마의 빌런인 박일도의 정체도 거의 밝혀졌겠다 드디어 클라이맥스만 남았겠다 떡밥도 거의 회수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보게 되었스빈다. 하지만 그런 기대와 달리 14화는 오히려 시청자들의 궁금증만 커지게 만들고 말았는데요. 왜인지 모르지만 이번 14화는 다른 편보다 이야기 진행이 더디어진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아무래도 최종 결전을 두고 드라마가 힘을 빼는 걸까요? 그런데 이렇게 의문만 남겨둔 채로 끝나버리면 어떻게 다음 화를 기다리겠느냐 싶을 정도로 또 제작진이 떡밥을 뿌리더군요. 게다가 이번 14화에서 박일도의 부마자가 양신부라는 것을 굳히는 듯싶다가도 화평이 할아버지를 병문안 갔을 때 또 눈의 통증을 느끼거나 후반부에 할아버지가 사라진 모습.. 2024. 11. 21.
『손 the guest』 13화 리뷰 (2018. 10. 25.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3화입니다. 저번 12화가 워낙 긴박한 상황에서 끝난 고로 긴장감과 기대감과 궁금증이 최대치로 부풀려진 상태라 이번 13화를 기다리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물론 화평이나 최윤, 길영은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이니 무사할 것이라고 생각은 하고, 고선배 같은 경우는 작 중의 감초 캐릭터이니 쉽게 죽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하면서도 긴장이 되는 것은 어쩔 수가 없었는데 충분히 예상이 가게 하면서도 몰입도를 높이는 것을 보면 드라마의 연출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13화에선 정말 저러다 누구 하나 죽는 것이 아닐까 걱정스러운 장면들이 한두 번 나온 게 아닌지라... 혹시 제작진이 시청자들 통수 친다고 길영을 고층에서 떨어뜨린다거나 반전을 주기 위.. 2024. 11. 21.
『손 the guest』 12화 리뷰 (2018. 10. 19.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2화 리뷰입니다. 전 11화가 상당히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하고 이번 12화는 장례식이라는 상당히 우울한 분위기로 시작하는데, 사망 플래그 때문에 불안하던 할아버지는 다행히 목숨은 건진 상태. 중환자실 입원이라 언제 깨어날지 모르는 상황이긴 하지만 주인공인 윤화평 입장에선 그나마 멘탈이 덜 깨질 상황이었다고 할까요. 은근히 드라마에 심하게 이입하지 않고 거리를 두고 본다고 생각은 했는데 최근 전개에서 주인공 주변의 가깝고 평범한 사람들이 해를 입는 것을 보는 건 의외로 고통스러운 편이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번 편에서 박일도가 부리는 귀신에 의해 부마자가 된 대상이 다름 아닌 강길영과 파트너인 고선배인데 사건과 큰 관련이 없어도 강길영을 도와주는 편이고, 개그 장면을 .. 2024. 11. 19.
『손 the guest』 11화 리뷰 (2018. 10. 18.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1화 리뷰입니다. 이번 11화는 지금까지 본 에피소드 중 가장 비극적인 내용이 되었습니다. 전편에서 할아버지를 너무 박일도처럼 몰아가는 게 이상하다 싶었더니, 역시 할아버지는 억울한 거였고 등장할 때마다 사망 플래그가 아닐까 불안하더니 예상대로 되더군요. 왠지 누군가가 범인이라고 노골적으로 몰아가면 반전으로 범인이 아니라고 등장하는 추리극 같았다고도 할까요? 보면서 주인공인 윤화평의 멘탈이 과연 멀쩡할까 싶었던 11화였습니다.드라마 초반 에피소드들이 악령에게 씐 사람들을 구마하는 내용이 주였다면 10화부터는 박일도가 본격적으로 누구인가 추적해가는 내용으로 바뀌었다는 느낌인데, 이번 11화에서 박일도의 생전 모습에 대한 단서가 언급되었습니다. 그런데 박일도가 악랄한 사이코.. 2024.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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