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책99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리뷰 최근 이상기후 때문인지 밖에 나가면 꽃이 필 계절이 아님에도 꽃이 핀다던가 한겨울인데도 초봄과 비슷하게 기온이 올라갔다가 비가 더 많이 내리고 급속하게 추워지는 경우가 늘었습니다. 그 덕택에 한겨울임에도 벌레들이 집안을 날아다녀 곤욕을 겪는 등 날씨가 따뜻해졌다고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닌 셈. 또 여름은 여름대로 무더워져서 냉방을 틀지 않으면 건물 안에서 버티는 것도 어려워 일상에 지장이 생길 정도였는데 더 이상 기상이변으로 인한 재앙은 먼 미래 일은 아니라는 게 실감이 되기 시작했네요. 이 책이 소개 문구에선 이상기후로 "북극이 다 녹기 전에 반지하 침수가 먼저 찾아온다"라고 했는데 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은 이렇게 작은 일상에서부터 시작하여 사람들의 생활에 침투하기 시작한 모양입니다.이 책 『지구는 괜찮.. 2024. 11. 1. 『한국 괴담』 리뷰 교보문고에서 혹시 도시전설이나 괴담 종류를 분석하거나 모아놓은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발견하게 된 것이 바로 이 책 『한국 괴담』입니다. 공포물과 괴담은 사람들에게 스테디 하게 인기가 많은 것 같지만 약간 마이너하다는 인식이 있어 이것을 전문적으로 풀거나 연구한 책은 드물다는 느낌이 있는데 한국의 괴담을 시대적으로 또 종류별로 분석한 책을 발견한 것은 반가운 일이었다고 할까요? 찾고 있던 내용이 옛날의 설화나 민담에 끼어있는 귀신 이야기가 아니라 현대 배경의 괴담이었기 때문에 더욱 그러한 경향이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괴담이나 기담을 치면 설화에 가까운 개념이 더 많아 그에 대해 다룬 책은 많은 반면 현대 괴담에 대한 분석은 좀 적다 싶은 경우가 없지 않았거든요. 『한국 괴담』은 발간 시기가 2022년도이.. 2024. 10. 26. 『도시전설의 모든 것』 리뷰 오랜만에 교보문고에서 구입한 이 책은 제목만 보고 흥미가 생겨서 구매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원래 괴담이라던가 공포담, 도시전설과 같은 주제에 관심이 많았고 관련하여 창작을 해본 적도 있기 때문에 더욱 그랬던 것일 수도 있는데 일단 책을 구매하기 전에는 가격이 4만 원이 넘는다는 점과 페이지 수도 1000p가 넘는다는 점 때문에 조금 망설여지는 부분이 있었어요. 큰맘 먹고 구매를 한다고 한들, 다 읽을 수는 있을까 싶었는데 매일 조금씩이라도 읽는 걸 멈추지 않다 보니 한 달도 되지 않아 완독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9월 말에 주문하여 26일에 전달받고 이번 달 15일에 리뷰를 쓰게 되었으니 생각보다 더 빨리 읽은 셈이라고 할까요? 책을 전달받았을 때 그 두께가 일반 책을 세 권은 합친 규모라서 적어.. 2024. 10. 22. 이전 1 ··· 14 15 16 1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