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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1화-8화 리뷰 (2019. 5. 5. 작성) 드라마 『녹두꽃』 리뷰입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 방송사에서 한 회차를 둘로 나누어 회차를 매긴 덕에 실제 본 분량은 4화에 가까움에도 회차는 8화가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 검색을 해보면 방송사에서는 드라마를 24부작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리뷰는 본방 당시 작성한 거라 회차는 그때의 기준을 따를 예정입니다. 방영 당시 본방과 재방송을 둘 다 사수하고 쓰게 된 리뷰로 처음 드라마를 보았을 때는 주인공 백이강의 심적인 변화가 처음 드라마를 봤을 때 묘사가 불충분하다고 느꼈으나 재방송을 다시 보니 이강이 자신이 한 짓에 대해 서서히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많이 나와있었던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5화와 6화는 거의 백이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에피이기도 했는데 7화와 8화에서 백이강의 심적인 면보다 외적인 .. 2024. 12. 2.
『실종느와르 M』 3화-4화 리뷰 최근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 『실종느와르 M』 3화와 4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수작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2015년도 방영작이라 이미 본방은 놓친 지 한참 되었고 이제야 OCN movie 2 채널에서 재방송을 해 준 덕택에 볼 수 있었는데요. 궁금해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드라마의 완성도와 별개로 시청률 자체는 낮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지금 재방송을 해주는 드라마를 정주행하다 보면 몰입도도 있고 각 에피소드의 주제의식도 돋보여서 왜 드라마가 방영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과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찾아보면 드라마의 완성도와 재미와는 달리 시청률이 아쉬운 케이스가 없지는 않은데 제가 재미있게 본방을 사수했던 드라마 『카이로스』나 『구경이』 같은 작품들도 참신한 소재와.. 2024. 12. 1.
『열혈사제 2』 7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7화 리뷰입니다. 현재 사정이 있어 드라마의 본방은 놓치고 재방송을 통해 드라마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7화는 지난 6화가 긴장감 있게 끝났던 것과 달리 전개가 좀 루즈했던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의 진전이 없던 건 아니었는데 김해일 일행이 자신들이 상대해야 할 빌런의 보스가 누구인지 비로소 알아차렸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자신들의 사명을 꼭꼭 숨기고 있지만은 않았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구대영 일행이 지명수배자인 연쇄살인범인 막산과 그 일행으로 위장하여 폐부두 마약 공장에 잠입하는 과정은 배우들의 연기와는 별개로 기대보다 좀 몰입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막산의 애인이자 무당으로 변장한 구자영의 기지로 인해 조직 보스가 누구인지 기어이 알아내게 되거든요. 구대영.. 2024. 12. 1.
『선산』 4화 리뷰 (2024. 1. 21. 작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선산』 4화 리뷰입니다.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고 6부작이긴 하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한 회차씩 쓰고 있으므로 한 번에 달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감상하는 중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반전 요소가 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스포일러를 보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는 것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번 4화에서는 살인 사건을 일으킨 범인에 대한 단서가 제법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윤서하 주변의 사람들이 엽총으로 살해당한 것을 보면 이 엽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싶던데... 그러면 이번 4화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인물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의심스러운 김영호는 행색이 그럴 뿐 범인은 아닐 거라는 추측이 들었고요. 일단 전편.. 2024. 12. 1.
『라이프 온 마스』 13화-16화(최종화) 리뷰 (2019. 5. 30. 작성) 드라마를 지난 12화까지 봤을 때에는, 12화에서 살인범 김현석을 쫓던 한태주가 강에 빠져 정신을 잃었기 때문에 이걸 계기로 한태주가 현실로 돌아오려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13화에선 88년도의 현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김현석의 연쇄 살인 사건이 끝나나 싶더니 이번엔 강력 3반의 멤버들이 김과장의 농락으로 각각 다른 곳으로 전출되고 강동철 계장이 김과장에게 따지러 술에 취한 상태로 그의 집을 찾아갔다가 김과장의 시체를 발견하여 용의자 누명을 쓰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죽은 김과장 대신 안민식 과장이란 인물이 새로 부임을 하는데, (88년도의 세상에서는) 안민식 과장이 이번 사건의 진범으로 강동철 계장에게 누명을 씌우고 한태주의 정체가 감찰국에서 파견 나온 요원이라는 것을 밝.. 2024. 12. 1.
『라이프 온 마스』 10-12화 리뷰 (2019. 5. 23. 작성) 이번 10화에서부터 한태주가 쫓던 살인마 김민석의 단서가 나오기 시작합니다. 지난 9화 분량까지 감상하고 나서 궁금한 나머지 드라마 스포일러들을 찾아보았는데 실제 살인사건의 진범은 김민석이 아니라 김민석의 형이고 이름은 김현석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현실에서 한태주는 김현석이 진범이란 것을 모르기 때문에 한태주가 쫓던 김민석의 형상이 지금 무의식 세계의 한태주처럼 과거의 김민석과 현실의 김민석 둘 다 반영된 것이겠거니 생각했었거든요. 그런데 알고 봤더니 김민석의 형이라 등장한 인물은 김현석이란 별개의 인물로 고행숙(이름이 좀 가물가물)과 한태주의 아버지를 살해하고 이번 주 방영분에서 계속 살인을 저지른 인물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처음엔 논두렁 배수구에서 여자의 오래된 시체가 발견되어 별개의 사건인 ..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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