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92 『킹덤』 1시즌 4화 리뷰 (2022. 3. 25. 작성)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1시즌 4화 리뷰입니다. 1시즌이 총 6부작이니 이제 결말까지 얼마 안 남은 상황이네요. 당장 정주행하고 싶은 걸 리뷰를 자세히 쓰기 위해 참고 있는 중이랄까. 개인적으로 이번 4화는 3화에서 배경인 동래가 초토화되는 긴박한 순간에 비하면 좀 덜하긴 했지만 보는 사람이 아찔했다 싶은 부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주인공들을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좀비' 말고도 인간 측 빌런인 '조학주'가 있어서 인간들끼리의 대립도 크게 다뤄질 거라고 예상은 했고요. 하지만 좀비에 의해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한양 밖과 비교하면 궁 내부의 권력 다툼은 좀 지루한 느낌.그리고 이번 4화에선 좀 열받는 장면이 많았는데, 으레 좀비물이 사람이 여럿 죽어나가고 자신도 언제 감염될지 모르는 급박한 상황을 .. 2024. 12. 11. 『프릭스』 리뷰 도서관에서 혹시 읽을만한 제 취향의 소설 같은 게 없나 살펴보다가 일본 소설 코너에서 하나 골라 대출했던 책입니다. 실은 작가 정보도 모르고 다만 미스터리 계열 소설이 나란히 놓여있는 가운데 단편소설집이라고 여겨진 책을 고른 것인데 자세히 살펴봤더니 작가에 대해 아예 모른다고는 할 수 없더라고요. 왜냐하면 좀 오래전에 '십각관의 살인'이라는 일본 추리 소설을 읽은 적이 있었는데 다름 아니라 이 단편소설집의 작가 아야츠지 유키토가 같은 작가였기 때문에요. 그런데 일본 추리 소설 하면 '십각관의 살인'이 자주 언급되거나 심지어 이 단편집 속표지에서도 홍포 문구로 일본 추리 소설계의 판도를 바꾼 관 시리즈의 첫 작품이라고 상당히 인상 깊게 홍보가 되던데 당시 읽었을 때에는 기대가 커서 그런 건지 살인을 저지.. 2024. 12. 11. 『누가 진짜 범인인가』 리뷰 도서관에서 이 책을 발견하였을 때 우리나라의 유명한 미제 사건이나 혹은 미제 사건이 아니라도 사람들에게 의혹을 자아냈던 사건들에 대해 모으고 거기에 프로파일러의 견해를 덧붙인 내용의 책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책을 읽기 시작했더니 제 예상이 반 정도는 맞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는데 확실히 제가 예상했던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에 대한 저자의 견해가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요. 하지만 책의 주 내용은 그런 유명한 사건들의 알람보다는 우리나라의 프로파일러 - 실제 저자분도 프로파일러 출신이기도 하고- 들의 고충과 함께 현재 어떤 범죄가 일어났을 때 우리나라의 시스템이 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잘 돌아가고 있는지 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를 살펴보는 경향이 강하더라고요. 대개 이런 범죄들을 다룬 서적을 보면 오싹.. 2024. 12. 11. 『녹두꽃』 41화-42화 리뷰 (2019. 7. 6. 작성) 비극이 될 것이라고 예상을 한 『녹두꽃』 41화-42화 리뷰입니다. 드디어 고대하던 우금치(우금티) 전투가 시작되었는데 주워듣기론 이 드라마의 원제가 이것이었던 걸로 알아요. 전투에 대해 궁금했기 때문에 지식백과나 위키백과 같은 데서 우금치 전투에 대해 이것저것 검색을 해보았는데 이 전투가 동학군의 패배로 끝난 결정적인 이유에는 무기의 질적인 차이, 당시 농민군들 입장에선 신무기들을 접해 본 적이 없었고 그런 전투를 경험하지 못해 대응되는 전술을 잘 쓰지 못했다는 점 등이 거론되는 것 같더군요. 게다가 동학군들 상당수가 농민이고 체계적으로 훈련받은 군인이 아니라는 점도 있었고요. 외에도 당시 농민군의 압박감-농사 문제와 더불어 여러 가지 요인으로 말미암아- 때문에 전투를 빨리 끝내야 한다는 문제도 있어 .. 2024. 12. 11. 『살인자ㅇ난감』 5화-6화 리뷰 (2024. 2. 12. 작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인자ㅇ난감』 5화와 6화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드라마답게 회차가 비교적 길지 않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쓰기 위해 하루에 2회차씩 달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일단 개인적인 감상으로 5화부터 이야기가 전환되면서 초반의 몰입도가 약간 줄어들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그 이유가 5화부터는 주인공 이탕의 비중이 줄어들고 새로운 인물들의 이야기에 초점이 맞춰진 탓이 있지 않을까 싶었는데요. 5화는 부산까지 내려가서 잠적한 이탕과 같은 마트에서 일하는 최경아라는 인물과 4화에서 모습을 드러냈던 송촌이 재등장하는데 그들의 이야기가 결코 유쾌한 것은 아니며, 이탕이 초반과 같은 무력함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아서였는지도 모르겠네요.특히 최경아 에피소드 같은 경우는 원작을 본 지 .. 2024. 12. 11. 『손도끼를 휘두른 히치하이커』 리뷰 (2023. 1. 11. 작성) 이 다큐멘터리는 넷플릭스에서 갑작스럽게 들어온 알림 덕택에 보게 된 것이었습니다. 다름 아니라 알림이 하나 들어와서 확인을 했더니 위의 다큐를 홍보하는 알림이더라고요. 보통 넷플릭스 하면 드라마를 보기 위해 들어가기 때문에 다큐는 상대적으로 덜 보는 편이긴 한데 - 아예 안 보는 건 아니고 가끔 흥미가 생길 때는 찾아보기도 하는 편 - 다큐의 제목을 보아도 범죄 사건 관련 다큐라는 건 충분히 짐작 가능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에 손도끼랑 히치하이커란 단어가 들어가 있으니 미국 내륙을 여행하면서 손도끼로 연쇄 살인을 저지른 범죄자를 파헤친 다큐인가 지레 짐작하기도 했고요. 넷플릭스 소개 글에는 "인터넷 스타에서 범죄자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떠돌이 노숙자의 예상치 못한 인기몰이와 가파른 추락. 그 과정을 .. 2024. 12. 11. 이전 1 ··· 8 9 10 11 12 13 14 ··· 49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