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04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2차 리뷰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의 대표적인 포스터를 해석하면 캡틴 아메리카 옆에는 닉 퓨리 국장과 블랙 위도우가, 떨어진 뒤편에 윈터 솔져인 버키, 그리고 흑막인 알렉산더 피어스가 등장합니다. 캡틴 아메리카라는 원톱 주인공을 표면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영화를 파고들면 또 다른 주인공은 닉퓨리라고도 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가장 다채로운 입장 변화를 보여준 것은 블랙 위도우고요. 어째 제목을 장식하고 있는 윈터 솔져인 버키는 영화 전체적으로 분량은 적은 편인데 막강함과 주인공과의 인연 때문에 인상이 깊게 남는다고 할까요? 이 영화를 후하게 본 요소 중 하나로 주인공의 역할을 축소시키지 않으면서도 조연들의 입지를 세웠다는 것도 있고요.전편 『어벤져스』에 이어서 쉴드와 히어로들 사이에서 견제가 있고.. 2025. 2. 28. 『기묘한 이야기』 4시즌 9화(최종화) 리뷰 (2022. 7. 20. 작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기묘한 이야기』 4시즌도 드디어 마지막 화를 보게 되었습니다. 『기묘한 이야기』 시리즈는 4시즌 후반부로 올수록 방영 시간이 늘어나게 됐는데, 이번 4시즌 마지막 화는 두 시간이 넘어서 거의 영화에 가까운 분량이었습니다. 4시즌의 스케일이 커지고, 이야기의 전말이 드러나는 부분이 많아 풀어야 할 내용이 많기 때문에 그러려니 하지만... 그래도 분량을 적당하게 두 편으로 나누어 4시즌을 10화로 만들었으면 안 되었나 하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보니까 딱 적절한 부분에 나누었으면 분량도 적당하고 사람들 흥미도 돋우었겠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요. 굳이 한 회차로 나오는 건 넷플릭스 계약 때문이려나요? 하여간 알 수 없어요.4시즌의 이야기는 호킨스에서 베크나의 마수를 파헤치려는 더스.. 2025. 2. 27.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 리뷰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는 개봉 당시 호평이 많아서 기대감이 컸었는데 왠지 스토리를 알면 김이 샐까 봐서 일부러 스포일러는 상당히 피하고 봤습니다. 그나마 제대로 알고 있던 스포일러는 전작인 『퍼스트 어벤져』에서 행방불명이 된 친구 버키가 악역 '윈터 솔져'로 돌아온다는 것 정도였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퍼스트 어벤져』는 다른 히어로물에 비하면 스케일이 큰 편은 아니다라거나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을 설명해 주기 위한 정도라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어디에선 『어벤져스』의 긴 예고편이라는 설명도 있던데 물론 그래도 영화 자체로는 만족스레 본 것이긴 해요. 영화 자체는 굉장히 만족스러운 편인데 '윈터 솔져'인 버키의 비중이 전체적으로 적은 게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그럼에 존재감은 확실했지만요... 2025. 2. 27. 『우리, 집』 3화 리뷰 (2024. 5. 31. 작성) 드라마 『우리, 집』 3화 리뷰입니다. 전편인 2화는 노영원이 자신에게 온 발송인 불명의 택배에서 나온 건물의 미니어처를 보고 찾아간 펜션 - 과거 최재진의 가족과 노영원의 가족이 추억을 쌓았던 곳 -에서 오선생이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진 걸 발견하는 장면으로 끝났는데요. 이때 시어머니 홍사강이 갑자기 모습을 드러내면서 과연 그 상황이 어떻게 된 건지 홍사강은 왜 거기에 있는지 의문을 던진 바 있습니다. 왠지 이번 3화에서 홍사강은 자신의 결백을 어필하면서 며느리인 노영원을 가족을 지키는 일에 끌어들이고는 있는데, 그 행동이 어딘가 꾸며낸 것처럼 수상쩍은 데가 많아 의심이 가지 않을 수가 없더라고요. 설마 이런 장르물 드라마 2화에서 흑막이 벌써 정체를 드러낼까 싶긴 하지만 노영원이 홍사강 손에 놀아나는 .. 2025. 2. 27. 『본 대로 말하라』 5화 리뷰 (2020. 2. 16. 작성) 드라마 『본 대로 말하라』 5화 리뷰입니다. 이번 5화의 전개는 초반 드라마를 봤을 때 예상하던 것과는 반대로 흘러서 보면서 당황한 회차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오늘 5화를 통해 사람들이 궁금해했던 살인범의 정체가 드러났는데요. 처음엔 진범의 정체를 교묘하게 숨겨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 뒤 추리를 요구하는 전개를 갈 거라는 예상을 엎는 결과물이라 좀 놀랐습니다. 5화에 드러난 살인범의 정체는 기자회견 장면에서 복선으로 보여줬듯 기자 출신의 이보광이란 인물이었고요. 아직 5화라면 드라마 절반 분량도 되지 않았는데 생각보다 일찍 살인범의 정체가 밝혀져서 후의 전개가 어떻게 될지 예측이 안되기도 하네요.그리고 저번 주 4화에서 개연성이 부족하다고 지적된 부분, 프로파일러 나준석 교수의 살해 장면에서 경찰.. 2025. 2. 27.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 악남 이야기』 리뷰 예전에 리뷰한 책 중에서 세계 역사에 기록된 다양한 악녀들을 다룬 『상식으로 꼭 알아야 할 세계 악녀 이야기』라는 책이 있습니다. 그때 밝혔듯이 원래 읽고 싶었던 책은 이 책이었는데 당시에는 도서관에 없었기 때문에 대신 빌려온 거였어요. 하지만 도서관에 이 책이 신간으로 들어왔었고, 보고 싶었던 책이었으므로 단박에 빌려오게 되었습니다. 책 본문에 들어가기에 앞서 일단 이 책의 제목을 설명할 필요성이 있는 게 세계의 '악남(惡男)'이라는 의미는 충분히 알만해도 생소한 단어 때문인데요. '악녀'라는 단어와는 달리 '악남'이라는 단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이 책에서 이런 용어를 만들어서 쓴 이유를 저자들이 서문에서 밝히고 있는데, 일단 '악인(惡人)'이라는 용어가 미리 존재하고 있으며 대개 악.. 2025. 2. 27.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13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