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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산』 5화 리뷰 (2024. 1. 21. 작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선산』 5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6부작이고 이미 4화까지 본 상태라 나머지 회차들은 조금 여유 있게 보아도 된다고 생각은 했었지만, 그냥 오늘 5화까지 달리게 되었네요. 드디어 결말까지 남았겠다 이번 5화에선 그동안 보면서 뿌려진 의문들 - 어느 정도 해답이 암시는 되었던 것들이 밝혀지기 시작했는데요.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인 사건의 범인이 누구인지 드러난 것과 윤서하의 집안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밝혀진 것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상은 했지만 생각보다 충격적인 반전이라고 할까. 범인의 것이라고 추정된 혈흔의 DNA가 이복남매인 주인공들의 친족이면서 윤서하의 아버지 쪽 유전자와 일치하고 김영호의 어머니 쪽 유전자와 일치한다고 했을 때 이미 답이 나왔다고 할 수 있을지도?설마.. 2024. 12. 2.
『녹두꽃』 9화-10화 리뷰 (2019. 5. 10. 작성) 드라마 『녹두꽃』은 역사를 대강이나마 알고 있으니 결코 희망적인 엔딩은 나지 않는다는 것을 전제로 보고 있음에도 상당히 몰입도 있게 보고 있습니다. 예전에 엄마랑 영화를 보면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다 일제강점기 같은 암울한 시대를 다루는 이야기는 괜히 우울해져서 보기 싫어진다고 말한 기억이 있는데 지금 『녹두꽃』의 배경은 앞으로 더 암울해져가는 시대니까요. 하지만 처음엔 보기 힘들 거라는 생각을 했음에도 일반적인 사극에서 못 본 소재라는 측면 때문인지 궁금증 때문에 계속 보게 되네요. 근데 예전에 본 『제중원』 같은 드라마도 그렇고 은근 구한말은 본 적이 있구나 싶었습니다. 생각보다 일제강점기보다 구한말 쪽 배경이 더 받아들이기 쉬운 걸지도 모르겠고요.이번 회차에서 백이강의 내적 변화에 좀 더 초점을 맞.. 2024. 12. 2.
『소년심판』 8화 리뷰 (2022. 3. 19. 작성)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는 넷플릭스 드라마 『소년심판』 8화 리뷰입니다. 이제 이 드라마도 결말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제일 큰 사건이 마지막에 남은 것 같아 더 긴장감이 도는 것 같달까요. 뻘하게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든 생각이지만 만약 『소년심판』이 넷플릭스 오리지널이 아니라 TV에서 방영하여 일주일에 두 번 보는 드라마였다면 다음 화 내용이 궁금하고, 에피소드 초반에 드러나는 소년범들과 그를 감싸는 보호자들의 뻔뻔한 행태에 열이 뻗쳐서 일주일을 돌아버린다는 심정으로 기다렸을 것 같더라고요.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마지막 화까지 한꺼번에 올라오고 내가 중반에 보는 걸 그만두는 게 아니라면 한 번에 끊김 없이 달리는 게 어렵지 않아서 좋은 느낌이에요. 어떤 작품이든 완결 나면 보는 사람들이 이런 심리인 걸까요?.. 2024. 12. 2.
『레인코트 킬러 : 유영철을 추격하다』 리뷰 : 1부 신종 살인마 (2022. 5. 7. 작성) 『레인코트 킬러 : 유영철을 추격하다』는 넥플릭스의 3부작 다큐멘터리입니다. 솔직히 넷플릭스에서 다큐멘터리까지 볼 거라는 생각은 안 했습니다. 넷플릭스에선 주로 드라마를 찾아보는 경향이 있으니까요. 종종 홍보인지 알고리즘 때문인지 이 다큐멘터리 영상이 들어갈 때마다 보이길래 '언제 한번'하는 생각으로 찜만 해두었다가 비로소 보게 된 셈. 발견은 좀 일찍 했는데 정작 쉽게 보려고 하지 않은 건 가공의 이야기라는 걸 아는 드라마와는 달리 다큐멘터리는 실제라는 사실 때문에 약간 찜찜함을 느꼈던 탓일까요?그래서 보고 있는 다른 드라마 시리즈를 보는 틈에 잠깐 보자 하는 생각으로 감상하기 시작한 다큐멘터리지만, 일단 3부작이라 분량이 많지 않아서 한번에 달릴 뻔한 걸 자제하면서 리뷰를 나눠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 2024. 12. 2.
『녹두꽃』 1화-8화 리뷰 (2019. 5. 5. 작성) 드라마 『녹두꽃』 리뷰입니다. 드라마 방영 당시 방송사에서 한 회차를 둘로 나누어 회차를 매긴 덕에 실제 본 분량은 4화에 가까움에도 회차는 8화가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현재 검색을 해보면 방송사에서는 드라마를 24부작으로 분류하고 있지만 리뷰는 본방 당시 작성한 거라 회차는 그때의 기준을 따를 예정입니다. 방영 당시 본방과 재방송을 둘 다 사수하고 쓰게 된 리뷰로 처음 드라마를 보았을 때는 주인공 백이강의 심적인 변화가 처음 드라마를 봤을 때 묘사가 불충분하다고 느꼈으나 재방송을 다시 보니 이강이 자신이 한 짓에 대해 서서히 죄책감을 느끼는 묘사가 많이 나와있었던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5화와 6화는 거의 백이강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에피이기도 했는데 7화와 8화에서 백이강의 심적인 면보다 외적인 .. 2024. 12. 2.
『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리뷰 한때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시리즈에 빠지게 된 적이 있었습니다. 원래 추리소설은 크게 즐겨보는 경향이 있는 것은 아닌지라 일부러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부류를 찾아봤다는 이야기는 아니고 간혹 일본의 추리소설가들 중에는 추리와는 약간 궤도를 달리하는 미스터리 소설이나 공포소설들을 쓰는 경우들을 본 적이 있고 일본 추리소설 작가인 미야베 미유키의 소설 중에서도 그런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아서 제 흥미를 끌었던 셈입니다. 물론 예전에 몇 번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소설 몇 편을 읽은 적은 있는데 생각보다 크게 흥미를 끌지는 못한 터라... 아무래도 이것은 제 취향이 많이 반영되기 때문인 듯한데요. 미야베 미유키는 우리나라에서 추리소설이 영화화도 되고, 드라마로도 리메이크 된 경우가 있어서 인기도 많고 인지도도 .. 2024.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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