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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엔스』 리뷰 '사피엔스' 하니까 처음엔 인류학이나 고고학과 관련된 내용인 줄 알았는데 예전에 본 뉴스 기사 중 유발 하라리의 인터뷰가 실린 기사를 보고 좀 궁금증이 일었습니다. * 참고 : 유발 하라리 “아이가 학교에서 배우는 90%, 성인 되면 쓸모 없어질 것”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6042614580895162보아하니 책 내용이 단순 인류의 조상이 누구냐 이런 것을 따지는 내용 같지는 않았는데 도서관에서 좀 기다렸다가 기회를 빌어 책을 빌려오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책이 두꺼워서 읽는 데 시간이 좀 걸리긴 했지만 상당히 흥미로웠던 부분이 많았다고 할까요. 제가 책을 접하기 전 『사피엔스』라는 책의 제목 탓에 오해했던 인류의 조상이나 기원을 찾아가는 내용은 어느 정도.. 2024. 12. 2.
『실종느와르 M』 3화-4화 리뷰 최근에 보기 시작한 드라마 『실종느와르 M』 3화와 4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수작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지만, 2015년도 방영작이라 이미 본방은 놓친 지 한참 되었고 이제야 OCN movie 2 채널에서 재방송을 해 준 덕택에 볼 수 있었는데요. 궁금해서 조금 검색을 해보니 드라마의 완성도와 별개로 시청률 자체는 낮았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지금 재방송을 해주는 드라마를 정주행하다 보면 몰입도도 있고 각 에피소드의 주제의식도 돋보여서 왜 드라마가 방영 당시에는 사람들의 관심을 많이 끌지 못했을까 하는 의문과 아쉬움이 남더라고요. 찾아보면 드라마의 완성도와 재미와는 달리 시청률이 아쉬운 케이스가 없지는 않은데 제가 재미있게 본방을 사수했던 드라마 『카이로스』나 『구경이』 같은 작품들도 참신한 소재와.. 2024. 12. 1.
『열혈사제 2』 7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7화 리뷰입니다. 현재 사정이 있어 드라마의 본방은 놓치고 재방송을 통해 드라마를 감상하게 되었는데요. 이번 7화는 지난 6화가 긴장감 있게 끝났던 것과 달리 전개가 좀 루즈했던 느낌입니다. 그렇지만 내용의 진전이 없던 건 아니었는데 김해일 일행이 자신들이 상대해야 할 빌런의 보스가 누구인지 비로소 알아차렸고, 주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는 등 자신들의 사명을 꼭꼭 숨기고 있지만은 않았다는 거예요. 개인적으로 구대영 일행이 지명수배자인 연쇄살인범인 막산과 그 일행으로 위장하여 폐부두 마약 공장에 잠입하는 과정은 배우들의 연기와는 별개로 기대보다 좀 몰입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막산의 애인이자 무당으로 변장한 구자영의 기지로 인해 조직 보스가 누구인지 기어이 알아내게 되거든요. 구대영.. 2024. 12. 1.
『선산』 4화 리뷰 (2024. 1. 21. 작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선산』 4화 리뷰입니다. 흥미진진하게 보고 있고 6부작이긴 하지만 블로그에 리뷰를 한 회차씩 쓰고 있으므로 한 번에 달리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감상하는 중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드라마에서 반전 요소가 꽤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스포일러를 보지 않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리뷰를 보는 것도 자제하고 있는 상황. 그런데 이번 4화에서는 살인 사건을 일으킨 범인에 대한 단서가 제법 나온 상황이었습니다. 윤서하 주변의 사람들이 엽총으로 살해당한 것을 보면 이 엽총을 들고 다니는 사람이 범인이 아닐까 싶던데... 그러면 이번 4화에서 처음 모습을 보인 인물이 범인이 아닐까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현재 의심스러운 김영호는 행색이 그럴 뿐 범인은 아닐 거라는 추측이 들었고요. 일단 전편.. 2024. 12. 1.
『괴수전』 리뷰 미야베 미유키는 원래 추리소설가로 유명하다고 알고 있지만 도서관에서 찾아본 책 중에는 꼭 추리소설 말고도 독특한 분위기의 소설이 더 있었습니다. 저번에 블로그에 리뷰를 한 소설 『괴이』도 그렇고 뭔가 초자연적인 소재를 끌고 온 기담 풍의 소설들 역시 쓴 것을 알 수 있었는데 오히려 지금까지 읽은 미야베 미유키의 추리 소설보다는 이런 유의 소설이 저한테 더 잘 맞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비슷한 느낌의 다른 소설은 없는가 도서관에서 책을 더 찾아봤더니 '괴수전'이라는 같은 출판사에서 번역되어 나온 비슷한 표지의 책이 한 권 더 있었는데 흥미가 생겨서 책을 꺼내봤지만 일단 『괴이』처럼 단편집은 아니요 책의 두께도 제법 되어서 처음엔 읽을까 말까 망설였습니다. 원래 단편집이 더 취향이므로. 그래도 다른 종.. 2024. 12. 1.
『라이프 온 마스』 13화-16화(최종화) 리뷰 (2019. 5. 30. 작성) 드라마를 지난 12화까지 봤을 때에는, 12화에서 살인범 김현석을 쫓던 한태주가 강에 빠져 정신을 잃었기 때문에 이걸 계기로 한태주가 현실로 돌아오려나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예상과는 달리 13화에선 88년도의 현실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김현석의 연쇄 살인 사건이 끝나나 싶더니 이번엔 강력 3반의 멤버들이 김과장의 농락으로 각각 다른 곳으로 전출되고 강동철 계장이 김과장에게 따지러 술에 취한 상태로 그의 집을 찾아갔다가 김과장의 시체를 발견하여 용의자 누명을 쓰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죽은 김과장 대신 안민식 과장이란 인물이 새로 부임을 하는데, (88년도의 세상에서는) 안민식 과장이 이번 사건의 진범으로 강동철 계장에게 누명을 씌우고 한태주의 정체가 감찰국에서 파견 나온 요원이라는 것을 밝.. 2024. 1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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