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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322

『보이스 3』 15화-16화(최종화) 리뷰 (2019. 6. 30. 작성) 이번에 『보이스 3』도 최종화라서 엄청 기대를 갖고 오늘 9시 15화 재방부터 엄청 기다리면서 봤는데 이거 기대를 엄청 깨버리는 당황스러운 결말이네요. 어째 최종 보스를 두고 스토리가 질질 끌리는 감이 있어서 남는 시간 안에 결판이 나긴 나겠느냐 그래도 잘하겠지 하는 마음으로 봤는데 그런 믿음을 이리도 깨버리는 허망한 결말이라니... 하필 이 드라마 전에 본 OCN 타 드라마 『구해줘 2』는 진짜 손에 꼽을 정도로 훌륭한 결말을 보여줬기 때문에 원하지 않아도 비교가 되었을 정도였어요. 『구해줘 2』와 같은 기억에 남을 엔딩까진 못해도 적어도 전형적이더라도 최종 보스를 긴박한 상황에서 잡고 주인공들이 승리하는 엔딩을 줬더라면 이렇게 허탈하진 않았을걸요.시즌 3 내내 도강우는 자기 내면에 있는 폭력적인 사이.. 2025. 1. 5.
『보이스 2』 7화 리뷰 (2022. 4. 18. 작성) 드라마 『보이스』 2시즌 7화 리뷰입니다. 어째 2시즌의 중반이 넘어갔는데도 두 주인공 강권주와 도강우의 사이는 봉합되기는커녕 계속 벌어지는 느낌이에요. 메인 빌런이 계략을 써서 인간을 이간질 시키는 거는 다른 드라마에서도 많이 묘사되는 법이지만, 이런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답답함을 선사할 수 있으니까 대립되는 캐릭터가 아니라면 질질 끌 거 같지도 않은데 시즌 2는 그 빈도가 많다는 느낌. 처음 강권주가 도강우의 말을 믿고 그를 골든타임팀으로 끌어들인 것까지는 좋았는데, 도강우가 자기 정체성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되면서 은근 강권주 말도 안 듣는 경우도 많아지는 것 같고요.도강우와 강권주 사이의 오해는 현재 빌런인 방제수의 계략 탓이기도 합니다만 둘 사이의 신뢰가 흔들리는 걸 보면 1시즌의 무진혁이나 4시즌.. 2025. 1. 5.
『원더풀 월드』 1화 리뷰 (2024. 3. 1. 작성) 드라마 『원더풀 월드』 1화를 감상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유튜브에서 예고편을 몇 번 보고 내용보다는 배우들에게 흥미가 생겨 보기로 마음을 먹은 드라마였는데요. 일단 예고편에 암시된 내용이나 검색으로 나오는 설명에 의하면 자식을 잃은 주인공이 가해자를 직접 처벌하면서 벌어지는 내용을 다룬다고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예고편이나 홈페이지 설명만으로는 아리송한 구석이 많았는데, 두 주인공 은수현(배우 김남주 분)과 권선율(배우 차은우 분)의 관계는 무엇인지 만약 복수극이라면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복수를 진행하는 내용인지까지는 확실하게 파악할 수 없었습니다. 거기다 1화의 오프닝이 주인공 은수현이 밤길에서 차에 타고 있는 권선율과 마주하고 마치 권선율이 그를 차로 치려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더 의문스러워.. 2025. 1. 4.
『보이스 3』 13화-14화 리뷰 (2019. 6. 24. 작성) 저번 주부터 나계장의 사망 플래그가 충만하게 뿌려지더니 13화에선 한치의 틀림도 없이 예상대로 전개가 되었습니다. 그래도 주인공들의 편이니까 하는 마음에 도강우가 나계장을 구하러 도착했을 때는 혹시 약간 페이크가 있으려나 싶었는데 그런 거 없이 나계장은 사망하더군요. 어떤 의미로 플래그에 충실한 드라마예요. 그런데 나계장은 주요 인물이면서 너무 고통스러운 최후를 맞은지라 좀 충격적이었어요. 손목이 잘린 상태에서 칼까지 맞다니... 나계장의 죽음 때문에 강권주가 스트레스로 쓰러질 만했다는 생각도.13화 전반적인 내용은 납치된 나계장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내용이었는데 그 와중에 카네키를 의심하라는 강우의 문자를 박형사가 받습니다. 14화에 나계장의 장례식장에서 박형사는 그 문자를 강권주를 비롯 동료 형.. 2025. 1. 4.
『보이스 2』 6화 리뷰 (2022. 4. 17. 작성) 드라마 『보이스』 2시즌 6화 리뷰입니다. 2시즌은 총 12부작이기 때문에 이번 6화를 보면서 거의 절반까지 온 셈이네요. 어쩌다 드라마를 3시즌부터 보았기 때문에 2시즌의 빌런이 방제수라는 스포일러는 알고 있었고, 다만 궁금했던 건 언제 얼굴이 드러나느냐였습니다. 얼굴이 드러난 건 4화지만, 정작 주인공들이랑 엮이기 시작한 건 이번 6화부터라고 할 수 있는데, 예상외로 먼저 접촉한 건 도강우가 아니라 강권주였네요. 도시락 가게 앞에서 도와주면서 방제수가 먼저 친밀감을 보이는데 여기까지 본다면 방제수는 도강우가 아니라 강권주한테 더 관심을 보이는 인물 같았거든요. 신체 수집가답게 강권주 귀에 집착하는 모습도 보여서 나중에 왜 코우스케 타령하는지 이해가 안 갔을 정도. 애초에 도강우 관련으로 뭔 서사가 풀.. 2025. 1. 4.
『비밀의 비밀』 1화-8화 리뷰 (2024. 1. 26. 작성)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중에 『비밀의 비밀』이란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다른 드라마도 볼 것들이 있고, 일단 외국 드라마는 나중으로 미뤄두는 경향이 좀 있는데 다른 곳에서 이 드라마가 속도감이 있고 재미있다는 이야기를 들어 언제 한번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어제 비로소 1화 재생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5화까지 정주행 하고 오늘 마지막 회차인 8화까지 달리게 되었는데요. 『비밀의 비밀』의 원제는 "Fool Me Once"이고 번역을 하면 "나를 한번 속여봐" 이런 뜻이 되는데, 왜 원제와는 다른 제목을 썼는지는 좀 의문이었습니다. 그런데 드라마를 끝까지 보다 보면 번역된 제목인 '비밀의 비밀' 또한 납득이 갈만한 제목으로 특별하게 강렬한 맛은 없지만, 그래도 드라마의 주제와 각 인물들의 설정을 잘 .. 2025.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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