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TV272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금욕의 땅 라스베이거스는 어떻게 환락의 도시가 되었나? (2024. 4. 4. 작성) 현재 『벌거벗은 세계사』를 재미있게 보고 있기는 하지만, 다른 보고 있는 프로그램이랑 방영 시간이 겹치거나 다른 사정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재방송을 찾아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난 예고편을 통해 이번 145화에 다루는 주제가 미국 네바다주에 속한 라스베이거스의 변천사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실제로 라스베이거스 하면 제대로 아는 것은 없어서 좀 오래전 유명한 미드였던 『CSI 라스베이거스』를 통해 이미지만 알고 있는 정도였습니다. CSI 드라마나 소설에서 묘사되는 라스베이거스는 별 희한한 범죄가 다 일어나는 복잡한 도시였지만요. 이번에 비행기 타는 컨셉으로 도착한 곳은 당연하게도 라스베이거스가 속한 미국의 네바다주. 이번 강연 교수님 정보는 위와 같습니다. https://www.mk.co.kr/news/b.. 2024. 12. 23. 『도시괴담』 8부작 리뷰 (2022. 4. 5. 작성) 넷플릭스에서 『소년심판』과 『킹덤』 시리즈를 다 보고 무엇을 볼까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작품입니다. 보통 알고리즘을 통해 평소 찾아보는 취향대로 작품이 나오기 마련인지라 이런 작품이 나왔던 것 같은데, 8부작이라 길지도 않고 한 회차의 분량도 십여 분 안팎인 짧은 내용이라 이틀에 걸쳐 다 볼 수 있었습니다. 『도시괴담』이라는 제목답게 인터넷은 물론이요, 현실에서도 널리 알려진 괴담을 소재로 한 드라마인데 일본의 드라마 『소름』이나 『기묘한 이야기』의 영향을 받지 않았을까 싶은 부분도 있었고요. 분위기 자체만으로 볼 때는 가끔 블랙코미디 경향도 띠는 『기묘한 이야기』보다 『소름』과 더 가까웠던 느낌.그러나 한국 드라마치고는 소재가 신선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공포를 소재로 옴니버스 형식의 드라마는.. 2024. 12. 23. 『구해줘 2』 12화 리뷰 (2019. 6. 14. 작성) 드라마 『구해줘 2』 12화 리뷰입니다. 결과적으로 김영선의 구출은 성공합니다. 그런데 지금 마을이나 영선의 상태를 볼 때 제대로 된 구출인가 싶긴 하는 부분이 있었어요. 그래도 룸에 팔려가서 잘못될 뻔한 것을 구해내긴 했습니다. 여기엔 김민철의 계획과 병률 처(이름 진숙)의 도움+뭔가 낌새를 눈치채고 찾아온 성목사의 적절한 난입으로 성공한 것이었지만요. 더불어 붙잡혀 있던 병률까지 구해냈는데 이 구출 과정에서 고구마인 게 김민철과 성목사는 원래 악연인 데다 서로 의심을 해 온 상황이라 제대로 된 설명이 없어서 결국 마찰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보면서 좀 많이 답답했어요.병률 처인 진숙은 전편부터 영선을 신경 쓰는 게 뭔가 도움을 주나 했는데 활약을 하더라고요. 다만 최장로에게 붙들려 해.. 2024. 12. 23. 『열혈사제 2』 11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11화 리뷰입니다. 사정이 있어 본방은 보지 못하고 재방송을 통해 감상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제 다음 회차면 종영이겠다 과한 개그씬이 끼어들어 황당함을 좀 유발하는 것을 뺀다면 그동안 떡밥들이 회수되고 스토리가 정리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김해일의 편에 선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마구의 병폐를 해결한 뒤 서울로 돌아와 이제 남은 과제만 해결하는 상황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개그씬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심각해야 하는 상황에서 분위기를 깨뜨리는 전개는 아쉽다는 생각밖에 안 들었는데요. 인터폴에게 잡힐 위기였던 김홍식 일행에게 갑작스럽게 비행기 문이 떨어지는 사고가 나는 바람에 부하들을 잃기는 했지만 도주할 시간을 버는 전개는 우연이 많이 작용하기는 했지만, 아직 빌런으로써 역할이 .. 2024. 12. 22. 『나의 해피엔드』 5화 리뷰 (2024. 1. 14. 작성)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5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는 먼저 보게 된 다른 드라마와 시간이 겹쳐서 어쩔 수 없이 넷플릭스를 통해 하루 늦게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보면 이 드라마는 주인공 서재원을 둘러싼 인물들의 숨은 꿍꿍이가 무엇인지 확실하게 밝혀주지 않기 때문에 거기에서 오는 미스터리가 재미있기는 한데, 몇몇 인물에 한해서는 눈치챌 수 있는 떡밥이 살포시 뿌려지는 느낌이에요. 일단은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팀장 윤테오 같은 경우는 서재원의 뒤통수를 후려칠 인물은 아니라는 확신이 들었는데 7년 전 입국했다는 사실을 숨긴 건 의아하긴 하지만, 5화에서 그려지는 모습을 본다면 서재원에게 연모의 감정을 숨기고 있고 그녀가 개명하기 전 학창 시절 이름표를 달라고 했던 걸 보면 서재원은 기억하지 못해도 더 인연이 .. 2024. 12. 22. 『구해줘 2』 11화 리뷰 (2019. 6. 13. 작성) 이 드라마를 보면서 결말이 좋게 끝날 거란 생각은 한 번도 해 본 적은 없는데, 진심 월추리 마을 사람들은 구제를 못 받을 것 같은 예감을 하면서 보게 된 11화였습니다. OCN 드라마를 보면서 저기는 참 사람 살 곳 못되네 싶은 곳은 많았는데 아마 『구해줘 2』의 월추리가 가장 톱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람들이 누굴 죽이거나 하는 건 아닌데 사이비에 빠져서 맛이 가는 것은 어떤 것보다 현실적인 공포인 것 같네요.그런데 저기 월추리 사람들이 현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평범한 사람들이 핀치에 몰렸을 때 다른 것을 생각하지 못하고 이성을 잃게 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저 마을 인간들의 인성이 특히 나빠서라거나 아니면 멍청해서 저런다는 생각은 못 하겠습니다.물론 저들의 행적이 상당히 발.. 2024. 12. 22.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