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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2』 14화 리뷰 (2019. 6. 21. 작성) 드라마를 보면서 여전히 성목사의 포지션은 정확히 어디쯤일까 판단을 할 수 없네요. 그동안 분명 비판받을 행동을 한 것도 맞는데 현재 최장로에 휘둘리는 현실에 절망하거나 극 상에서 거의 유일하게 성호를 걱정하는 것을 보면 양심을 아예 내다 버린 건 아닌 것 같으니... 그런데 14화에서 한 행동을 보면 보통 선을 넘은 게 아니라 하여간 드라마 끝날 때까지 캐릭터를 확정할 수 없는 게 가장 결말이 궁금해지는 캐릭터예요.그런데 살인 현장의 T는 뭘 의미하는 걸까 혹시 죽은 고등학생 애비가 남긴 다잉 메시지라면 십자가를 그리려 한 게 아닐까 싶었는데... 또 이번 회차의 반전으로 범인은 최장로가 아니었고 목사가 진범이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거기다 다잉 메시지도 목사가 남긴 거였고요. 근데 T는 뭔 의미로 남긴 .. 2024. 12. 25.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할리우드에 저항한 최초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 (2024. 5. 24. 작성) 『벌거벗은 세계사』는 재미있게 보는 방송이긴 합니다만 최근 TV를 보기가 힘들어져서 본방을 번번이 놓치는 경우가 많아 되도록 재방송은 기회가 되면 보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이번에 재방송으로 보게 된 『벌거벗은 세계사』 152화에서 다룬 주제는 바로 유명한 할리우드 배우 '마릴린 먼로'의 삶이었는데 할리우드의 다른 전설적인 배우 '찰리 채플린'을 다루는 회차도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겠다 흥미가 생기더라고요.이번에 강연을 맡으신 교수님 정보. 그리고 이번 152화의 게스트 정보는 다음 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521n38777 송낙원 교수가 전하는 마릴린 먼로의 파란만장한 삶(벌거벗은 세계사) : 네이트 연예한눈에 보는 오늘 : 방송/가.. 2024. 12. 25.
『나의 해피엔드』 8화 리뷰 (2024. 1. 22. 작성) 드라마 『나의 해피엔드』 8화 리뷰입니다. 넷플릭스를 통해 약간 늦게 8화를 보게 되었는데, 왠지 드라마의 중반에 와서 이야기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아들인 느낌입니다. 전편만 하더라도 서재원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이 숨겨놓은 꿍꿍이가 많아 답답함이 많아졌고 주인공 빼고는 죄다 빌런이 아닐까 싶었는데 이번 회차를 통해서 빌런이 될 사람과 다른 입장이 될 사람이 정해졌다는 생각이 들었달까요? 여기서 제일 크게 포지션이 변한 사람은 서재원의 남편 허순영이었는데 처음엔 부인인 서재원을 기만하며 (오해이긴 하지만) 부인을 망가뜨리며 복수하려던 인물에서 후회 남주가 되었다고 해도 좋은 수준이에요.물론 그렇다고 해서 허순영이 한 기만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지만요. 그래서 이야기가 마무리된다면 허순영과 서재원에게 좋은 결말.. 2024. 12. 25.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2화(최종화) 리뷰 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2화, 드디어 최종화까지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를 보면서 후반부에 주인공인 이한신을 비롯 등장인물들의 위기가 강해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으레 이런 드라마들이 막판에 사건을 크게 터뜨려서 카타르시스를 안겨주는 경우가 있고 지나치게 반전을 추구하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보통 주인공들이 이기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경우가 태반이라 생각보다 걱정은 하지 않으면서 마음 편히 최종화를 보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결말은 예상했던 것보다 더 깔끔하게 끝났는데 빌런인 지동만과 지명섭 부자는 자신들이 저지른 짓에 응당한 처벌을 받게 되고, 이한신 일행은 과거의 짐을 벗어난 채 새롭게 시작하는 딱 드라마로써 무난하면서 최선의 결말을 냈다는 생각. 하지만 이번 12화에서 그려지는 위기는 다.. 2024. 12. 24.
『지옥』 1화 리뷰 (2022. 4. 6. 작성) 이번에 넷플릭스에서 찾아보게 된 작품은 바로 드라마 『지옥』입니다. 『지옥』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으로, 당시 연재되었을 때 한 번도 안 빠지고 정주행을 한 적이 있었어요. 1부에서는 답답함과 빌런들 - 사람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지옥의 사자들이 아니라 그 상황을 자기들 뜻대로 이용하는 새진리회와 그 행동대장인 화살촉들 - 행각 때문에 엄청 화가 났었고, 2부에서 상상하지 못한 상황이 나오면서 등장인물들이 더 나락으로 떨어질까 싶다가 마지막 화에서 충격적인 반전을 주면서 인상을 깊게 남겼다는 게 기억이 났어요.이번에 1화를 보면서 느낀 것은 원작의 요소를 충실히 실사화했다는 점인데, 1부 주인공인 진경훈 형사의 아들 성호가 딸인 희정으로 바뀐 걸 빼면 거의 원작의 장면을 그대로 옮겼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2024. 12. 24.
『벌거벗은 한국사』 리뷰 : 무신정변! 무신들은 어떻게 고려왕을 농락했나 (2024. 5. 9. 작성) 『벌거벗은 한국사』는 비슷한 컨셉인 『벌거벗은 세계사』보다는 방영 시간이 이르기 때문에 본방을 자주 볼 수 있다는 이점이 있었습니다. 이번에 보게 된 107화는 다름 아닌 고려 시대의 무신정변을 다뤘는데요. 보면서 끝에는 좋은 소리가 안 나오긴 했지만 그래도 드라마 『고려거란전쟁』이 나름 기억에 많이 남기는 했는지 고려 시대 이야기가 나오니 흥미가 가긴 가더라고요. 이번 107화 게스트도 그렇고 참고 영상으로 쓰인 건 KBS 드라마 『무인시대』였습니다. 드라마가 방영 당시에는 보지 않았지만, 왠지 『벌거벗은 한국사』의 설명과 함께 보니 굉장히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회차 게스트는 바로 지난 93화 '70대 노장 강감찬은 어떻게 거란을 무너뜨렸나'에도 게스트로 초대되신 박재우 .. 2024.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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