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60

『열혈사제 2』 9화 리뷰 드라마 『열혈사제』 2시즌 9화 리뷰입니다. 사정이 있어 본방은 보지 못하고 최근 재방송으로 드라마를 감상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번 9화도 조금 늦게야 감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지난 8화는 주인공 일행의 위기로 끝났기 때문에 과연 전개가 어찌 수습이 될지 조금 걱정을 했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가 12부작이라 회차 자체가 얼마 남지 않은 편이어서요. 하지만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분위기가 그렇게 어두운 편도 아니요, 여전히 개그씬이 과하다 싶지만 내용이 진전이 있다 싶은 9화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박대장의 부하인 해파리 일행의 신학교 습격은 지역 조폭 조직과 신학교 학생들과의 갈등으로 기사가 나면서 표면적으로는 어떻게 마무리되고, 각목에 맞아 쓰러졌던 김해일은 혼수상태에 빠졌으나 다행히 .. 2024. 12. 8.
『미르, 용에 관한 모든 것』 리뷰 지난번 도서관에서 『도깨비 : 잃어버린 우리의 신』이란 책을 발견했을 때 근처에 있던 책이 바로 이 『미르 : 용에 관한 모든 것』이었습니다. 책이 분류된 위치가 한국의 민속 신앙이나 전설 부류를 다룬 서적들 위치였기 때문에 아마 이 책도 근방에 비치되어 있던 거 같던데 당시 『도깨비 : 잃어버린 우리의 신』을 빌려 가면서 눈여겨보고 있다가 다음 책을 빌리러 갔을 때 골라서 대출해 온 셈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설화 속에서 사랑받는 존재가 하나가 도깨비라면 하나는 용(혹은 이무기)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요. 거기다 책의 내용도 저번 도깨비 책 못지않게 알기 쉽게 우리 옛이야기 속의 용에 대해 잘 풀어 주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책의 가장 첫 장 첫머리에는 책의 제목이나 .. 2024. 12. 8.
『녹두꽃』 31화-32화 리뷰 (2019. 6. 15. 작성) 이번 회차는 초반부터 버들이 일본놈들한테 고문당하는 장면이 나와서 분노가 일어나더라고요. 역시 일본놈들 음습한 게 겉으론 문명인인 척 하면서 하는 짓은 악질적이라는 생각이. 그런데 버들이를 구해야 할 판에 왕실 명령부터 들으라고 백이강을 막아서는 이규태 일행에 답답함이 몰려왔는데 이때 이규태에게 백이강이 사이다 발언을 날려주더군요.  자신한테 나라는 왕실이 아니라 조선을 구하려 하는 백성들이라고 말하는 이강의 대사는 이번 화 명대사였습니다. 역시 어제 궁궐을 등진 연출의 의도가 맞았다고 할까. 어쩌면 이규태는 백이강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아 변화하는 포지션이려나요? 이건 어떤 의미에서 백이현이 갔어야 할 방향이기도 했고요. 이규태는 훈훈한 이미지에 등장할 때마다 호감이라 좋은 캐릭터입니다. 그리고 여러 .. 2024. 12. 8.
『녹두꽃』 29화-30화 리뷰 (2019. 6. 14. 작성) 이번 『녹두꽃』 방영분은 전개가 좀 더 빨라진 느낌입니다. 비극적인 역사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도 사건 전개가 뜸 들이지 않고 빨라서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안 그래도 고구마 답답한 사건이 많아서 전개가 빠르지 않으면 더 답답해지는 구석도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번 주 방영분에서 갑오왜란 일어난다는 것은 스포일러를 미리 본 것도 있고, 저번 주 마지막에 일본군이 움직이는 모습을 비춰줘서 일어날 사건이라는 것은 알았는데 설마 청일전쟁까지 오늘 나올  줄은 몰랐다는 거예요.이번 29화-30화에서 연출이 좋았다고 느껴진 부분이 두 군데 있었는데요. 궁궐을 침범하는 일본군을 보고 그것을 저지하기 위해 쫓아가는 별동대 대원들의 모습과 함께 고부에서 김가가 멋대로 저지른 늑혼을 저지하기 위해 쫓아가는 백이현 일행의 모.. 2024. 12. 8.
『벌거벗은 세계사』 리뷰 : 북유럽의 침략자 바이킹은 어떻게 유럽을 휩쓸었나 -1- (2024. 3. 6. 작성) 요새 재미있게 보게 된 프로그램이 있다면 바로 역사의 이모저모를 흥미롭게 알려주는 『벌거벗은 세계사』입니다. 지난 135화에서 '여요전쟁(고려거란전쟁)'을 다룬 걸 보았고 지난주 140화는 세계사를 휩쓴 '세균'에 대해 다룬 걸 보았는데 예고편에서 '바이킹'의 역사를 다룬다고 나오길래 흥미가 생겨서 이번 141화도 기다리게 되었네요. '바이킹'하면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전사들이라는 것과 그들의 생활양식, 신앙이었던 북유럽 신화가 여러 판타지 문학 작품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사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이번 강의를 통해서 바이킹이 유럽의 역사에 얼마만 한 영향을 주었는지 조금 더 상세하게 알게 되었다고 할 수 있었습니다.이번에 강연을 맡아주신 교수님 정보, 그 외에 게스트 관련 정보는 아래의 기사를 참고할 수 있.. 2024. 12. 8.
『모로 박사의 섬』 리뷰 제가 어린 시절만 해도 외국의 영화들을 더빙하여 한국에서 외화 특집으로 방영을 해준 것을 본 기억들이 여럿 있습니다. 실제로 그 영화들 중에는 외국에서 이미 유명한 영화들이 유명세에 따라 한국에 수입되어 TV로 방영된 것들이 있었을 테고 어떤 영화는 추억에 서려 나중에 커서 인터넷으로 이런저런 정보를 찾아봤다가 그때 받았던 감상과 다르게 본토에서 크게 성공을 하지 못했거나 평이 나빴다고 하는 등 의외의 글을 접하게 되어 놀라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지금은 영화의 더빙 자체가 드물어졌기 때문에 영화의 평과는 상관없이 상당히 기억에 남은 영화들이 있는데 바로 이 소설 『모로 박사의 섬』을 원작으로 한 영화 『닥터 모로의 DNA』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어린 시절 당시와 나중에 커서 영화를 희미하게 기억을 했을.. 2024. 12. 8.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