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포영화35 『인시디어스』 리뷰 영화 『인시디어스』 시리즈는 같은 감독의 『컨저링』을 보고 나서 흥미가 생겨 챙겨보게 된 작품입니다. 영화는 『컨저링』과 비슷하게 주인공인 조쉬와 르네 부부가 자식들을 데리고 이사 온 집에서 이상한 일을 겪는 것으로 시작하는데요. 다만 『컨저링』 때완 다르게 인시디어스의 배경은 현재이며 애플 로고가 박힌 노트북을 이번 1편에서도 발견하는 등 재미난 부분도 눈에 들어왔고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꽤 공포영화의 정석대로 흘러갔다 싶은 『컨저링』과는 달리 『인시디어스』는 여러모로 변화를 준 게 보이는데 일단 주인공 부부와 자식들이 겪는 유령 소동은 집이 원인이 아니었다는 사실입니다. 르네는 아이들의 방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소리와 인기척에 놀라고 심지어 장남인 달튼마저 넘어진 뒤 혼수상태에 빠지는 일이 발생하자.. 2024. 11. 21. 『잠』 리뷰 이 영화는 예전에 넷플릭스에 들어갔을 때 영화 목록 중에서 우연히 발견한 영화였습니다. 본디 드라마를 많이 보는 편이긴 하지만, 『잠』 같은 경우는 찾아보니 호평이 좀 많이 보이는지라 좀 관심이 생기더라고요. 개봉 당시에는 영화를 보러 갈 생각을 하지 않았고, 보통 넷플릭스에서도 자주 찾아보는 건 드라마지 영화가 아니라 볼까 말까 망설이다가 이번에 재생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보기 전 찾아본 평들에는 줄거리는 얼마 없고, 공포영화로써 완성도가 괜찮다는 평이 많아서 대강 어떤 내용인지 짐작은 하지 못한 채 영화를 보기 시작했는데요. 일단 제목이 『잠』이니까 잠을 자면서 겪는 악몽이 공포 요소라거나 잠들면 나타나는 증상이 문제라거나 예상을 했었습니다. 몽유병 같은 건 은근 괴담에 많이 나오는 소재이기도.. 2024. 11. 20. 『리추얼 : 숲 속에 있다』 리뷰 넷플릭스 영화 『리추얼 : 숲속에 있다』를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어째 보려고 찜해둔 건 좀 예전인 것 같은데 그동안 잊고 있다가 이번에 보게 된 이유는 다름 아닌 유튜브에서 본 영화 리뷰 영상 때문이었는데요. 알고리즘의 인도였는지 흥미를 끈 리뷰 영상이 다룬 게 바로 이 『리추얼 : 숲속에 있다』였습니다. 개봉한 지 꽤 된 영화이니 결말까지 언급되는 것이긴 하지만 왠지 재미있어 보여서 뒤늦게 넷플릭스를 뒤져보았습니다. 그렇게 찾아보니 내가 예전에 찜은 해뒀는데 챙겨보는 걸 잊어버린 영화였고 지금이라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밤에 재생을 누르게 되었습니다. 잠들기 전에 공포영화를 보면 악몽을 꾸는 게 아닐까 싶었지만... 잔인한 장면이 없진 않지만 그래도 그 정도는 아니었고 그럼에도 상당히 몰입감 있게.. 2024. 11. 7. 『파묘』 리뷰 영화 『파묘』 리뷰입니다. 영화를 보기 전 이 영화에 대한 기대가 있었던 것이 감독의 전작이었던 『검은 사제들』과 『사바하』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고, 특히 『사바하』같은 경우는 개인적으로 최애 영화 중 하나로 손꼽는 영화이기도 해서요. 엑소시즘을 한국적인 분위기로 살린 『검은 사제들』과 풍수와 오컬트 요소를 섞은 『파묘』 역시 재미있게 보기는 했지만 영화에 대한 애정으로 따지면 『사바하』 쪽이 훨씬 더 크다고 하달까요. 『파묘』도 흥행 돌풍이었겠다, 잘만 하면 『사바하』도 속편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까지 생기게 되었을 정도. 하여간, 『파묘』도 재미있게 보긴 했는데, 『검은 사제들』이나 『사바하』와 비슷한 소재를 취하면서도 생각과는 다른 전개가 많이 나와 반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왠지 이 감.. 2024. 11. 2. 『악마와의 토크쇼』 리뷰 오랜만에 넷플릭스에 들어가 보니 영화 『악마와의 토크쇼』가 등록되어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이 영화는 포스터에 언급된 문구도 그렇고 넷상에서 나름 화제가 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일단 제목도 그렇고 검색으로도 간단히 찾을 수 있는 줄거리를 살펴보면 1970년대 미국의 토크쇼에서 '악마'가 나타났다는 설정이라고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처음 예상으로는 토크쇼 생방송에 악마가 난입해 사람들이 처음엔 당황하지만, 아무래도 방송국은 시청률에 목을 매는 경향이 있으니까 그걸 그대로 진행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악마가 출연하니 악마가 자신이 어떤 존재인지 밝히면서 거침없이 입담을 진행할 거라고 멋대로 예측했고 영화의 장르도 공포물이긴 하지만 블랙 코미디에 가깝지 않을까 예상을 했는데 이.. 2024. 10. 23. 이전 1 ···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