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공포영화35 『블레어 위치』 리뷰 예전에 영화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감상하면서 페이크 다큐 기법을 적용한 공포영화들에 대해 찾아본 바 있습니다. 실화라고 홍보하면서 이 기법을 적용한 공포영화가 많아서인가 페이크 다큐 하면은 공포영화가 가장 먼저 떠오르지만 실은 페이크 다큐 장르는 단순 거기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이 페이크 다큐 기법을 공포영화에 최초로 접목한 것이 이 『블레어 위치』이며 이 영화의 대성공 이후 비슷한 기법의 공포영화가 쏟아졌다는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더군요. 검색을 해보면 지식백과에서 자세한 이야기를 찾아볼 수 있었는데요. 단순 페이크 다큐 기법을 사용한 것만이 아니라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이 찍은 듯한 영상으로 인해 영화에서 벌어지는 일이 진짜 기록물 같다는 느낌을 주고 또한 실화라는 마케팅이 잘 먹혀들어가.. 2024. 12. 29. 『놉(NOPE)』 2차 리뷰 시선에 담긴 폭력 : 공포영화 『놉(NOPE)』의 "눈을 마주치지 마" 넷플릭스를 통해서 보게 된 괴물영화 『놉(NOPE)』은 곱씹을수록 신기한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엔 클리셰를 벗어나는 괴물영화 같다가도 그 안에 담긴 상징은 많다는 건 영화 까막눈인 나도 알 수 있을 정도. 그래서 여기저기서 영화에 대한 분석글을 찾아보고 있는데 새로운 해석이 나올 때마다 감탄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감독의 전작인 『어스』보다 더 재미있게 본 경향이 있기도 하고요. 영화를 보면 알 수 있는 거지만, 작중 눈을 마주치면 안 된다는 규칙이 많이 등장합니다. 맨 처음 광고 촬영장에서 OJ는 스태프들에게 자신의 말과 눈이 마주치면 위험하니까 그렇게 하지 말라고 몇 번 경고를 했고, 이후 괴물 '진 재킷(극 중 주인공들.. 2024. 12. 25. 『놉(NOPE)』 리뷰 넷플릭스를 통해 보게 된 영화 『놉(NOPE)』의 리뷰입니다. 극장 개봉 당시 놓쳤지만 『겟 아웃』 감독의 영화라고 하길래 나중에야 흥미가 생겨 줄거리를 찾아본 적이 있었는데요. 다름 아닌 외계 생물, UFO처럼 생긴 비행 생명체가 갑자기 나타나 사람들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에 좀 관심이 가더라고요. 외계 생물이 사람 습격하는 영화 하면 역시 할리우드 영화라고 해야 하나 처음엔 크리처물이라고 생각해서 흥미를 갖고 재생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예상과는 좀 다른 전개에 놀라웠다는 느낌. 개봉 당시 호불호 갈리는 평이 많았다고 알고 있는데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했고요.일단 영화의 시작은 작중 유명 시트콤 촬영장에서 마스코트였던 침팬지가 흥분하여 연기자들을 습격한 끔찍한 장면과 함께 말 목장을 운영.. 2024. 12. 24. 『어스』 리뷰 이 영화를 보게 된 경위는 OCN에서 하는 드라마를 보다가 예고편이 나오는 걸 보게 되면서였습니다. 『겟 아웃』 감독의 신작이라고 하기에 흥미도 갔는데 간간이 보게 된 스포일러로는 무슨 내용인지 감도 안 잡혀서 영화를 봐야만 이해가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다만 포스터라던가 다른 사람들 리뷰에 언급되는 바에 의하면 도플갱어 같은 존재들이 등장하는 공포영화 종류인가 싶었더라고요. 일단 영화의 시작은 여주인공이 어린 시절 해변가 놀이공원의 미로 터널에서 자신과 똑같은 아이를 목격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리고 몇 년 후 어른이 되어 화목한 가정을 꾸린 그녀는 가족과 함께 별장으로 휴가를 오게 됩니다. 하지만 다른 가족과 달리 그녀는 무언가 쫓기는 듯한 불안감에 시달리게 되고 그녀의 아들은 기괴한 노숙자를 목격하.. 2024. 12. 23. 『겟 아웃』 리뷰 여기저기 재미있는 글을 찾으며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우연히 영화 『겟 아웃』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잘 만든 스릴러 영화라는 이야기와 한국에서 흥행을 많이 했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뭔가 한국 사람들 취향의 공포물인가 싶었습니다. 대충 검색을 하면 뭔가 대단한 반전이 있다는 이야기도 보였고요. 그래서 기회가 되면 언젠가 보고 싶은 맘이 들었는데 어쩌다 OCN 편성표를 확인하니 방영 예정이라 덕택에 감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보통 TV에서 영화를 방영할 때 분량을 1부와 2부를 나누어 방영하기 때문에 1부의 초반부는 사정 상 약간 놓치긴 했습니다만... 그런데 주인공배우의 얼굴이 낯이 익어서 찾아보니 영화 『블랙 팬서』에서 오코예의 연인이었던 와카비를 연기한 배우더라고요.영화를 처음부터 본 것이 아니라.. 2024. 12. 22. 『뱀파이어 빌리지』 리뷰 예전에 OCN 채널에서 방영하여 감상하게 된 영화 『뱀파이어 빌리지』의 원작은 바로 스티븐 킹의 소설 『세일럼스 롯』입니다. 『세일럼스 롯』은 소설이 출간되지 얼마 되지 않은 1979년에 드라마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제가 본 작품은 바로 리메이크작. 영화를 보고 한참 지난 후에야 도서관에서 소설 신간이 들어온 덕에 고대하던 원작을 읽게 된 기억도 나고요. 원래 영화의 원제는 원작과 동일한 '세일럼스 롯(살렘스 롯)'이지만 '뱀파이어 빌리지'라는 제목도 충분히 들어맞는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제목이 흡혈귀의 후반 등장을 너무 일찍 암시해 주는 감은 있지만요. 영화는 주인공 벤 미어스가 자선활동을 하고 있는 한 신부를 공격하여 두 사람이 난투를 벌이다 창밖으로 떨어진 뒤, 병원으로 실려오는 것으로 시.. 2024. 12. 7. 이전 1 2 3 4 5 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