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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챌린지21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 (2024. 1. 31.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6화 리뷰입니다. 6화는 사정상 시간이 맞지 않아 보지 못했고 나중에야 재방송을 찾아보게 되었는데 편성시간대가 밤늦게인지라 늦게 보게 되었네요. 일단 여전히 답답한 점과 함께 흥미진진하게 드라마가 진행되고 있는데, 프로파일링 자체가 2000년대 초 낯선 개념이라 경찰들 내부에서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점은 초반부터 확실하게 보여준지라 어느 정도 이 부분의 답답함은 각오하고 본 바 있습니다. 그래도 경찰들 내에서도 범죄분석팀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이들이 하나 둘 늘어간다는 점이 다행인데, 일단 프로파일러 개념을 낯설어하면서도 끝까지 범죄분석팀을 지지해 주는 과장님이나 기수 대장님은 진짜 훌륭한 상사의 표본이라는 생각 밖에 안 들더라고요. 간간이 도와주는 감식계장은 .. 2024. 11. 17.
『손 the guest』 10화 리뷰 (2018. 10. 12.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0화 리뷰입니다. 지난 9화에서 상당한 떡밥을 투척한 고로 이번 10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 신부(최윤의 형)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절묘하게도 또 다른 떡밥이 던져지는데 이걸 보면 제작진들의 다음 화까지 보는 사람을 잡아두는 스킬이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밖에요. 그래서 박일도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진심 중요한 부분에서 끊는 것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할아버지와 양 신부까지 빙의 대상으로 의심되는 부분은 그냥 봐도 함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부분이었어요. 양 신부는 아직 미심쩍은 구석이 있어도 할아버지는 좀 억울하다 할만한 게 진작 박일도의 빙의 대상이었으면 화평과 가장 가까운 대상인데 뭔가 손을 썼으면 썼지, 화평.. 2024. 11. 15.
『손 the guest』 9화 리뷰 (2018. 10. 11.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9화의 리뷰입니다. 지난 『손 the guest』 8화는 윤화평과 비슷한 영매 능력을 타고난 소녀 서윤이 마음이 약해진 탓에 악령을 받아들이고 사라지는 것으로 끝나고 말았는데요. 이후 윤화평 일행과 서윤의 모친이 사라진 서윤을 찾는데 이 와중에 화평의 능력이 나옵니다. 드라마 내내 등장하는 화평의 능력은 빙의된 부마자가 사람을 해칠 때 그에 감응하는 능력으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것이었죠. 다만 이 능력이 조금 아쉬운 게 예지 능력과는 달라서 부마자의 행동을 판단할 뿐 미리 막을 수 있는 게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대신 수습은 빨라지는 면이 있지만요. 서윤을 찾아낸 뒤 윤화평 일행은 치열한 구마 의식을 치르게 됩니다. 작중 구마의식이 실패한 폐차장 형제 케이스나 간발의 .. 2024. 11. 13.
『좀비의 역사(Zombies: A Living History)』 리뷰 (2017. 12. 27. 작성) 집에서 뒹굴다가 우연히 다큐멘터리를 하나 보게 되었는데 그게 바로 『좀비의 역사』라는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재미있게 감상을 하고 나중에 자료를 더 찾아볼까 검색을 했더니 아무래도 원제는 'Zombies: A Living History'로 추정되며 Imdb의 자료에 따르면 무려 2011년도에 제작된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보면 외국 다큐는 참 재미있는 소재가 많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좀비라는 가상의 소재를 가지고 이렇게 다방면으로 조사한 다큐를 볼 수 있었으니까요. 처음엔 좀비 소재니까 좀비 소설이나 영화, 혹은 게임 같은 가상 매체의 발전사를 다루는 다큐인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역사 속의 좀비 모티브를 폭넓게 찾아가는 내용이었습니다. 물론 중간중간 좀비 영화 같은 참고 자료도 등장하며 여기 등장하는 좀비 전문가들.. 2024. 11. 12.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화 리뷰 (2022. 1. 24.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4화 리뷰입니다. 지금 보고 있는 타사 드라마랑 토요일 방영 시간이 약간 겹치는 바람에 재방송을 좀 늦게 찾아보게 되었는데요. 아마 드라마 관람대가 19세인지라 꽤 늦은 시간에 재방송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19세 드라마치고는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오지 않아 보기에는 덜 거북한데 이 드라마의 원작이 논픽션이고 등장하는 사건의 모티브가 실제 상황이라는 걸 알아서 그런가 폭력 수위가 높지 않아도 찜찜한 기분은 지울 수 없는 듯. 현재 카카페에서 원작이 올라와 있어 앞부분 일부를 볼 수 있었는데, 이번 창의동 실종 사건은 드라마에서 충실하게 옮기되 당시 피해자 유족과 그 사건을 맞닥뜨린 경찰들의 심리를 중점으로 잘 묘사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아이를 납치하고 살해한 범.. 2024. 11. 11.
『꽃처럼 신화』 리뷰 도서관에서 평소에 좋아하던 신화 관련 책이라도 찾아볼까 근처를 찾아봤더니 이 책 『꽃처럼 신화』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책의 목록과 내용을 대강 훑어보니 신화의 국적(?)이 한 군데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상당히 다양한 나라와 인종의 신화를 다루는 것 같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책의 내용은 각 신화의 주제를 총 9부로 나누고 에필로그를 담아놓아 총 10가지 갈래로 신화를 다룬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서장에 해당하는 「오늘 우리에게 신화란 무엇인가」에서는 신화가 단순 옛이야기만 아니 현재 사람들에게도 통할 수 있는 요소라는 것을 알려주는데 예전에 읽었던 책에서 언급되었던 과거 사람들에게 '신화는 사람들이 세상의 원리를 인식하는 방법'이라는 글귀와 통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문명이 아무리 발전했다고 해도 사람들.. 2024.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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