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406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화 리뷰 (2022. 1. 28. 작성) 드라마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5화 리뷰입니다. 이번 주에 6화까지 방영하고 다음 주부터는 올림픽 기간이라 3주는 결방이라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한 뒤 아쉬운 마음으로 보기 시작한 본방인데, 하필이면 이번 5화가 가장 어그로가 끌리고 이제 원작에서도 중요하게 언급되는 유영철 살인사건이 시작하는지라 더더욱 아쉽더라고요. 현실 범죄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 때문에 안 그래도 답답하고 암울한 사건에 원작에서 보이지 않던 가상 빌런까지 더해졌으니 울화와 고구마는 더 심해졌고, 심지어 이것들이 제대로 해결되기 전에 결방 결정이라니... 현재 드라마 상에서 그려지는 범죄 분석팀은 기존 수감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심리 상태를 분석하여 참고 자료를 모으는 등 아직 활약이 적은 편이며 본격적으로 이들이 부각될 타이밍인데.. 2024. 11. 15.
『손 the guest』 10화 리뷰 (2018. 10. 12. 작성) 드라마 『손 the guest』 10화 리뷰입니다. 지난 9화에서 상당한 떡밥을 투척한 고로 이번 10화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이 커질 수밖에 없었는데요. 최 신부(최윤의 형)의 죽음에 대한 비밀이 밝혀지면서 절묘하게도 또 다른 떡밥이 던져지는데 이걸 보면 제작진들의 다음 화까지 보는 사람을 잡아두는 스킬이 대단하다고 평가할 수밖에요. 그래서 박일도가 어떤 인간이었는지 진심 중요한 부분에서 끊는 것은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할아버지와 양 신부까지 빙의 대상으로 의심되는 부분은 그냥 봐도 함정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부분이었어요. 양 신부는 아직 미심쩍은 구석이 있어도 할아버지는 좀 억울하다 할만한 게 진작 박일도의 빙의 대상이었으면 화평과 가장 가까운 대상인데 뭔가 손을 썼으면 썼지, 화평.. 2024. 11. 15.
『바비(BARBIE)』 리뷰 영화 『바비』는 개봉 전부터 관심을 가졌기 때문에 적당한 타이밍에 극장에서 감상했던 영화였습니다. 일단 영화상에서도 수시로 언급되듯 '바비'는 마텔사의 대표적인 인형 상품이고 여자아이들의 대표 완구지만 실제로 가진 적은 없어요. 아무래도 한국에서는 미미나 쥬쥬 인형이 더 친숙한 입장이라... 그래도 일단 영화가 전해주는 메시지에 관심이 있던 건 사실이고, 영화에 관해서 먼저 본 것은 유튜브에 올라온 예고편과 어쩌다 본 스포일러 '영화의 빌런은 OO'이라는 사실 정도였습니다. 예고편만 봤을 때 빌런에 해당되는 캐릭터는 개그 캐릭터로 존재감을 자랑하는 인물 같아서 어떻게 빌런이 되는가 의아했는데 영화가 그 부분을 재미있게 풀어나가더라고요. 그리고 제일 궁금했던 건 어떻게 인형인 바비가 현실로 들어오게 되는지.. 2024. 11. 14.
『벌거벗은 한국사』 리뷰 : 70대 노장 강감찬은 어떻게 거란을 무너뜨렸나 (2024. 1. 31. 작성) 드라마의 영향인지 여요전쟁(고려거란전쟁) 관련 방송을 두 번이나 해 주었습니다. 타사이긴 하지만 드라마의 인기 덕으로 '고려거란전쟁'에 사람들의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다는 반증일까요? 지난 『벌거벗은 세계사』에서도 3차에 걸친 고려거란전쟁을 다뤄준 것처럼, 『벌거벗은 한국사』에서도 상세하게 관련 강의를 풀어줬는데요. 차이가 있다면, 『벌거벗은 세계사』는 거란 제국의 역사와 문화에도 상당히 초점을 맞추어 국가적인 관점으로 전쟁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려주었고 이 『벌거벗은 한국사』는 고려의 입장에서 거란군의 침략을 어떻게 막아냈는지 인물 중심으로 더 상세하게 파고들었다고 해도 좋았습니다. 참고로 『벌거벗은 한국사』 이번 93화의 게스트는 성균관대학교 사학과의 박재우 교수님입니다. 이분 설명 중에 인상적이었던.. 2024. 11. 14.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Black Out』 5화 리뷰 (2024. 8. 31. 작성) 드라마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 블랙아웃』 5화 리뷰입니다. 본래 이 드라마는 보고 있던 타사 드라마와 시간이 겹쳐서 본방 사수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는데요. 그나마 5화는 때마침 재방송이 적절한 시간대에 편성되어 있어 볼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사건은 오리무중이며 주인공인 고정우의 상황은 깜깜하고 답답하긴 합니다만 그래도 이번 회차에서 실마리가 간신히 풀려나갈 기미가 보였다고 할까요? 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가끔 느낀 거긴 하지만, 폐쇄된 시골 마을에서 연달아 살인 사건이 일어났다는 점이나 그 사건의 목격자로 추정되는 이가 정신이 온전치 못한 이라는 점 때문에 몇몇 장면에서 영화 『살인의 추억』이 연상되기도 했습니다.여전히 답답하긴 하지만 그나마 고정우의 편을 들어주는 이들이 있어서 견디고 볼 수 있었.. 2024. 11. 14.
『좋거나 나쁜 동재』 10화(최종화) 리뷰 드라마 『좋거나 나쁜 동재』 10화, 최종화 리뷰입니다. 원래는 본방을 사수해야 했지만, 어제는 사정이 있어 TV를 보지 못했기 때문에 오늘에야 재방송을 통해 마지막화를 볼 수 있었는데요. 드라마를 보기 이전, 목요일에 티빙에서 미리 회차들이 선공개되기 때문에 약간의 스포일러라도 찾을 생각으로 검색을 해보았더니 마지막화에 대한 좋은 평가들을 찾을 수 있더라고요. 용두용미라는 최고의 평가까지 찾을 수 있었는데 일관되게 호평들이 나온 걸 보면 마지막화에서 삐끗할 이유 없이 마무리가 깔끔하겠거니 안도와 기대감을 가지고 마지막화를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라마를 다 감상하고 난 다음에는 서동재답지만, 이전의 서동재와는 확실하게 다르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며 다른 등장인물들의 결말까지 깔끔하게 챙겨주면서 찜.. 2024. 11. 1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