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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휘22

『쌉니다 천리마마트』 10화 리뷰 (2019. 11. 23. 작성)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10화 리뷰입니다. 이 드라마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여기 악당으로 나오는 캐릭터들은 별로 악당 같지 않고 갑질+진상으로 등장하는 엑스트라들이 더 악역 같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오프닝에선 진심 현실적인 분노가 올라오더군요. 하지만 10화에서 천리마마트 아르바이트로 취직하게 된 청소부 할아버지 캐릭터 활용도가 좋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에서 문석구 점장이 평범한 발상을 하고 그게 직원들 반발을 사면 정복동 사장이 그걸 다시 기발(?)하게 바꾸는 게 패턴 같네요. 의도는 상반될지언정 그러니 석구와 복동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라고 해야 하나... 그리고 천리마마트 컨셉 오졌습니다. 마트 유지비가 보통은 아닐 거 같지만 뭐 쟤넨 뭘 해도 잘 굴러가니까; 그나저나 빠야.. 2025. 2. 7.
『쌉니다 천리마마트』 9화 리뷰 (2019. 11. 16. 작성)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9화 리뷰입니다. 드라마가 12부작 이랬으니 이제 마지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알아서 괜히 아쉽습니다. 뭐 본편 내용은 여전히 그런 것과 관련 없이 잘 굴러가는 느낌이지만. 이번 9화 오프닝에서 문석구 점장이 뭔가 잘생기게 나오는데 평소 안경 쓴 버전도 귀엽지만 머리 내리고 안경 벗으니 뭔가 이미지가 새로웠습니다. 뭔가 볼수록 캐릭터 속성이 새로 쌓이는 것 같은 느낌이랄지....?문석구 설정은 은근 미주랑도 비슷한 요소가 있었고요. 각각 죽은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다는 점에서. 거기다 귀신이 열심히 일할 정도로 좋은 마트인 것에 앞서 여기 인간들 유령에 대해 어떤 의문도 공포도 느끼지 않는 게 놀랍지만 이게 또 드라마다운 점이긴 했습니다. 여전히 드라마에서 존재.. 2025. 2. 6.
『쌉니다 천리마마트』 8화 리뷰 (2019. 11. 9. 작성)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8화 리뷰입니다. 암만 생각해도 이 드라마는 장르를 넘나드는 것이 너무 자연스러운 것 같아요. 천리마마트는 보다 보면 봉황시의 복지까지 다 책임지는 듯. 도대체 봉황시는 어떻게 굴러가고 있는 도시려나요...? 웹툰 정글고에서 본 만년삼 세트를 여기서 다시 보니까 문득 반가웠네요.이번 8화는 유달리 맛있는 장면이 많이 나왔는데 드라마 초반부터 나온 문석구 어머니가 만들어주는 도시락 반찬도 그렇거니와 육망성 치킨도 그렇고 심지어 드라마 상에서 독극물 취급받던 갑 떡볶이조차 비주얼만 보면 짜장 떡볶이에 가까워서 배고파지는 와중에 보니 좀 타격이 있었어요.육망성 치킨에서 치킨 하나 더 만드는 트릭은 예전에 추리만화 김전일에서 비슷한 걸 봤던 게 떠오르더군요. 물론 드라마에 나오는 치.. 2025. 2. 5.
『쌉니다 천리마마트』 7화 리뷰 (2019. 11. 2. 작성) 『쌉니다 천리마마트』 7화 리뷰입니다. 아마 이 드라마의 특징으로 오프닝에는 다른 프로나 다른 장르의 영화 혹은 드라마의 패러디로 시작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처음엔 『세상에 이런 일이』 프로 제목이 TV에 뜨자, 처음엔 채널을 잘못 켰나 싶었습니다. 참고로 방송사 이름이 "TBN"이던데 이 방송사는 『60일, 지정생존자』에도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그런데 천리마마트 정도면 충분히 저기 나와도 이상할 거 없단 생각이. 그나저나 이번 7화도 패러디가 우수수수 쏟아지더군요.문득 천리마마트의 입구를 그 많은 손님들이 어떻게 뚫고 들어가나 했는데 입구에서 할당량을 먼저 온 손님들이 어느 정도 채워놓으면 나중에 오는 손님들은 어떻게 쉽게 들어갈 수 있는 구조거나 회전문이라 몇 사람 정도는 더 들어.. 2025. 2. 4.
『쌉니다 천리마마트』 6화 리뷰 (2019. 10. 26. 작성)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 6화 리뷰입니다. 드라마가 12부작이니까 이번 6화로 절반까지 온 셈이네요. 이번 6화 방영분을 보려고 TV 앞에서 대기하다가 엄마도 흥미 가지신 것 같아 이것저것 설명을 해드렸는데 소 내 드라마 취향이 취향인지라, 이 천리마마트도 살인사건이 나오는 드라마 아니냐고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이 드라마 장르를 생각해 보면 갑자기 살인사건 같은 게 끼어들어도 뭔가 이상하지 않게 수습이 될 거 같단 생각이.그리고 드라마를 보면서 대체 한 화에서 패러디가 몇 개나 쏟아지자 싶었던 6화였습니다. 마트 슬로건을 정한답시고 회의하는 장면에서 가장 빵 터졌던 것은 매실 광고 패러디였는데 이건 어쩌다 앞 부분만 같이 보던 엄마도 알아보셨을 정도. 빠야족이랑 히드라마트의 비중이 최근 줄어들었.. 2025. 2. 3.
『쌉니다 천리마마트』 5화 리뷰 (2019. 10. 19. 작성) 『쌉니다 천리마마트』 5화 리뷰입니다. 5화에선 정복동 사장이 공원에서 동창을 만나 옛 감수성을 회복하는 동안 문석구 점장은 김치아 의원한테 그랜절을 시도하는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동창이랑 정복동이랑 대화하는 장면이 뭔 인간극장에 나올 법한 내용처럼 나오길래 뭔가 의미가 있나 싶었는데 이거 그냥 아쿠아리움 만들려는 초석이더군요. 와중에 배춧잎 띄운 물에 빵 터졌고요.문석구는 운빨 만렙 설정이라더니 뭘 하든 될 놈이란 게 이런 거구나 싶었습니다. 본인은 아부하려고 한 것을 주변 사람들은 비꼬기+풍자로 받아들일 줄은. 그리고 마트 내에 아쿠아리움이 들어설 공간이 되나 싶었는데 이건 그냥 드라마적(만화적) 허용이라고 봐야 할 듯. 정복동은 본인이 원하는 바는 못 이뤄도 주변 사람들 운은 풀어주는 인물이라 현실.. 2025.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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